울어도 괜찮아!

나는 내 두손을 꼬옥 포개어 팸의 손을 잡아줍니다. 팸은 고개를 푹 수그리며 그냥 가만히 있습니다. 팸의 하얗고 맑은 얼굴과 고개를 숙인 팸의 가느다란 여린 목줄기를 바라보며 나는 마음이 아파서 눈에 눈물이 그렁그렁 고입니다. 팸이 얼마나 힘이 들었을까? 그리고는 팸에게 묻습니다. ‘팸! 속이 상하면 울어도돼, 화가나면 울어도 돼, 아무도 너에게 뭐라고 할 사람이 없어, 괜찮아….’ 팸은 […]

Read More…

등록금이 (거의) 없는 대학 : 8. The U.S. Coast Guard Academy

3년전인 2009-10 학년도에는 미 전국에서 58개 대학만이 1년 총 학비가 $50,000을 넘었는데, 그 다음해에는 그 숫자가 100 학교, 작년에는 123 개 대학이, 올 해는 $60,000이 넘는 대학도 다수가 될 것이라는 통계를 대학 연감이 발표했다. 4년을 마치고 졸업하려면, 20만불이 훌쩍 넘는 비용이 든다는 계산이다. 경제가 활황이던 때에도 그랬지만, 특히 요즘같이 경기가 좋지 않은 때에는 5,6만불씩이나 되는 […]

Read More…

개인 물품 가격 책정하기

파산 신청서를 작성하다 보면 개인 물품을 상세하게 묻는 부분이 있습니다. 가지고 있는 현금이 얼만지 어느 은행에 어카운트가 몇개이고 얼마가 들어 있는지, 가지고 있는 가구는 어떤게 있고 옷과 시계, 스포츠 용품에 보석, 게다가 애완동물이 있는지 없는지도 물어봅니다. 어찌 보면 너무나 자세하게 물어보는 개인 물품에 대한 질문을 어떻게 대답해야 하는지 난감해 질 수 있습니다. 그냥 대충 생각 […]

Read More…

위 무력증

Q: 속이 더부룩하고 소화가 안 됩니다. 항상 속이 더부룩하고 소화가 안 되고 머리도 가끔 아픕니다. 배에는 가스가 자주 차고 트림도 나옵니다. 갱년기 증상이 있어서 더욱 괴롭습니다. 의사는 위무력증이라고 합니다. A: 위무력증은 위벽의 긴장감이 쇠약해진 상태로 위근무력, 위아토니, 위이완증이라고도 합니다. 원인으로는 선천적으로 약하거나, 과식과 불규칙한 식생활로 인한 경우와 만성질환, 약물의 남용 등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첫째, […]

Read More…

피부가 가려워요!

피부가 가려워요! 피부가 인체에서 제일 큰 ‘장기’라고 하면 믿지를 않습니다. 그저 우리는 ‘오장육부’만 ‘장기’라고알고 있습니다. 피부는 다양하게 인체에 유익한 기능을 합니다. * 감정표현작용 : 인간이 느끼는 희노애락의 감정을 전달하는 작용을 합니다. 화가 나면 얼굴에 홍조가 나타나고, 피곤하거나 놀라면 얼굴이 창백해지고, 잠을 못 자거나 불안정하면 피부가 거칠어지는 등 표현작용을 합니다. * 체온조절 : 더울 때는 모세혈관이 […]

Read More…

I am so shame!

shame이라는 뜻을 사전을 찾아보면서 무슨뜻인지 확실히 알수 있었습니다. 1. The painful arising from the consciousness of something dishonorable, improper, ridiculous, etc done by self or another. 2. Susceptibility to this feeling. 3. Disgrace ignoring 4. A fact or circumstance bringing discharge or retreat. 지금 내가 왜 이렇게도 힘들어 하는지, 그리고 아파하는지 당신은 아십니까? 그것은 당신하고의 […]

Read More…

위기가 기회? 그리고 기회도 기회!

이제 본격전인 여름이 시작되고 아이들의 방학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대부분 맞벌이를 하고 아이들에게 시간을 많이 보내지 못하는 이민생활을 하다 보니 아이들의 방학이 약간의 부담으로 다가올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미안한 마음이 아이들을 올바른 길로 인도하지는 못하고 무조건적인 자율은 아이들의 방학을 망칠수도 있습니다. 그러니 방학이 시작하기 전에 미리 준비하는 부모가 되어야 합니다. 살다보면 좋은 일도 있지만 원치 […]

Read More…

등록금이 (거의) 없는 대학: 7. The U.S. Naval Academy

3년전인 2009-10 학년도에는 미 전국에서 58개 대학만이 1년 총 학비가 $50,000을 넘었는데, 그 다음해에는 그 숫자가 100 학교, 작년에는 123 개 대학이, 올 해는 $60,000이 넘는 대학도 다수가 될 것이라는 통계를 대학 연감이 발표했다. 4년을 마치고 졸업하려면, 20만불이 훌쩍 넘는 비용이 든다는 계산이다. 경제가 활황이던 때에도 그랬지만, 특히 요즘같이 경기가 좋지 않은 때에는 5,6만불씩이나 되는 […]

Read More…

파산 기간

파산을 해야겠다고 문의 하시는 분들 중 언제나 빠지지 않는 질문이 시간이 얼마나 걸리는냐는 것입니다. 파산을 해야 겠는데 주변에 먼저 파산 신청을 한 사람을 보니 수십 개월이 걸리는 거 같아 그렇게 오래 파산한 상태로 있어야 하면 다시 생각해 봐야 겠다는 분들도 계십니다. 파산은 챕터에 따라 걸리는 기간이 다르고 또 같은 챕터의 파산을 한 경우도 개인 상황에 […]

Read More…

임신 중 금해야 할 식품

Q: 임신중의 식생활이 궁금합니다. 첫 아이를 임신했습니다. 입맛이 없어 인스턴트 식품을 자주 먹고 남편과 함께 가끔 저녁에 술을 마십니다. 안 좋은 식습관인 줄 알지만 임신 중 식생활이 궁금합니다. A: 담백, 소화 용이한 음식 섭취 인스턴트식, 음주, 흡연 금해야 임신 중의 식생활은 임신부의 건강 뿐만 아니라 건강한 태아의 출산을 위해 매우 중요합니다. 임신 중에는 신체적, 생리적 […]

Read More…

귀가 먹먹해요

귀가 먹먹해요! 베토벤의 ‘엘리제를 위하여’는 모두가 좋아하는 음악입니다. 그리고 ‘운명’과 ‘합창’교향곡은 누구나 한번만 들어도 경탄을 느낄 수 있습니다. 천상의 음악을 만든 그에게 신(神)은 귀를 멀게 했습니다. 신기하게 베토벤의 운명은 그가 작곡한 ‘운명’처럼 되었고, 그런 역경 속에서 마음의 소리를 듣고 위대한 작품을 만들어낸 것은 경이롭습니다. 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 중 ‘환의의 송가’는 자신을 표현하지 않았나 하는 […]

Read More…

아카시아 꽃

사무실일로 시애틀근교 출장을 가게 되었다. 도착해보니 미팅시간보다는 조금 이른시간이라 이곳 동네주위를 조금 걸어보자 생각하고는 늘 차에 싣고 다니는 운동화로 바꾸어 신고 언덕길을 내려가기 시작하였다. 주위가 깨끗하고 아주 예뻐서 걷는 마음도 상쾌하였다. 조금더 걸어 내려가니 동네에 자그마한 공원이 보이는 데 공원입구에 있는 커다란 나무에 열려있는 하얀 꽃들이 주렁주렁 매달려 있었다. 가까이에 가서 보니 아카시아 꽃이었다. 미국에서 […]

Read More…

파산 취소 하기

누구나 심사 숙고 해서 파산 할 결정을 내립니다. 어떤 사람은 몇 달을 생각하기도 하고 어떤 사람을 몇년을 생각하고 준비 해서 파산 신청을 하기도 합니다. 그렇게 어렵게 파산 신청을 했지만 상황에 따라 하고 난 후에 파산 한 것을 후회하거나 취소 해야 하는 상황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가장 흔하게 하는 챕터 7 일 경우 신청은 마음대로 했지만 취소는 […]

Read More…

항문병 치질

Q: 치질때문에 너무 불편합니다. 컴퓨터 일을 많이 하다보니 의자에 앉아 있는 시간이 많습니다. 치질때문에 오래 앉아 일을 하기가 고통스럽습니다. 항문에서 가끔 피가 나고 치핵이 밖으로 나와 있습니다. 수술하지 않고 치료하는 방법을 찾고 있습니다. A: 사무직 또는 자동차를 오래 운전하는 직장인들이 항문병 때문에 고통을 받고 있으면서도 여러 가지 이유로 치료를 못하고 있는 현실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입니다. […]

Read More…

생리통

여자의 고통 생리통 인류의 반인 여성가운데 가임여성의 10명중 6~7명이 원하지 않은 생리통으로 매달 고통 받고 있습니다. 생리통은 “신이 주신 아름다운 축복”이라 말하는 사람도 있고, “악마가 여성에게 내린 저주”라고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통증을 아름답게 미화시킨 말이나, 얼마나 고통스러운 상황이면 악마가 내린 저주라고 했겠습니까? 생리통에 많은 연구가 있어 발전이 있지만 생리통은 여전합니다. 생리적으로 여성이 생리를 하게 되면 […]

Read More…

캐더린

캐더린은 빨간구두 한짝을 가슴에 품은채 두리번거리며 주위를 살피고 있었다. 나는 캐더린을 지켜보다가 캐더린 “여기엔 아무도 없어 그러니까 여기 앉아” 라고 부드럽게 권해 보았으나 내 얘기를 듣는 것인지 아니면 다른 생각에 빠져 있는지 불안해 하는기색은 역력한채 그냥 주위를 두리번 거리며 여전히 주저 하고 있었다. 캐더린 아파트에있는 패트릭의 말에 의하면 어제 저녁 캐더린이 밖에 나갔다가 맞고 들어와서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