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봇 GPT와 교육

작년 11월 30일에 출시된 후 두 달도 채 안되어 100만명 이상의 사용자를 확보한 채팅 로봇 챗봇 GTP가 사회 각계 각층에 큰 반향을 일으키며 경이로움을 자아내는가 하면 반면에 여러가지 논란과 우려의 대상이 되고 있다. 일론 머스크와 샘 알트만 등이 주축이 되어 설립한 회사인 Open AI가 만든 이 무료 플랫폼은 사용자가 질문을 입력하면 챗봇이 거의 즉시로 답변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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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과 세상을 다르게 보는 눈

     새해가 시작되는 1월이 되면, 지금처럼 그 시간이 1월말이 되는 시점이라 해도, 칼럼을 쓰는 이의 입장에서는 뭔가 실질적인 교육 문제에 대해 소개하며 정보를 제공하기 보다는 새로운 시작을 위해 좀 더 근본적인 사안에 대해 한마디 썰(설교?)을 풀어 보려는 유혹이 일어 난다. 물론 필자와 같이 어설픈 글쟁이에게 국한된 일이기는 하겠지만, 어설픔은 유혹에 쉬이 넘어지고 컴퓨터 자판은 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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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시티 블루스가 끝나고

애독자들께서도 잘 아시는 대입 비리 사건인 ‘Varsity Blues’를 기억하실 것이다. 이 명칭을 직역하면 ‘대학/고교 (운동팀)의 우울함’ 정도일 텐데, 왜 대입 부정 사건을 이리 부르는지 이해가 갈듯도 아닌 듯도 하다. 이 이름은 검찰이 이 사건을 비밀리에 조사할 때, 이 건을 “Operation Varsity Blues”라고 이름 붙인 것에서 기인한다. 릭 싱어라는 칼리지 컨설턴트가 할리우드의 유명 배우들이나 부유한 집안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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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도 완벽하지 않으니

이제 지난 연말에 부모님을 뵈러 고향집을 방문한 자녀들이 개인차는 있으나 각각의 학교와 직장으로 떠난 시점일 것이다. 집 떠나 타지에서 일하거나 공부하는 아이들이 보고 싶고 같이 얼굴을 마주하며 식사라도 하고 싶은 것은 모든 부모님들의 공통된 심정일 것이다. 가끔 전화나 가족 단톡방에서 서로 안부를 챙기기는 하나 직접 대면하고 손이라도 잡는 것과 어찌 비교가 되겠는가? 이제는 다 컷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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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과 행동에서 주위를 배려하는 새 해

집을 떠나 뉴욕에서 생활하는 아이들과 미시간의 아노버에서 유학 중인 조카가 크리스마스를 맞아 시애틀을 방문했다. 요즘 한창 유행하는 온라인 반찬 가게에서 주문해 받은 갈비와 간장 게장을 반찬으로 크게 힘들이지 않고 크리스마스 이브에 모두가 함께 오랜만에 풍성한 저녁 식사를 나눴다. 평소엔 허전하게 비어있었지만, 오늘은 사람들로 꽉찬 다이닝 룸이 제 구실을 해 뿌듯하다며 왁자지껄한 분위기를 마다하지 않고 따뜻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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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불을 뒤집어 쓰고 우는 아이에게

    12월 중순이 되면, 조기 전형을 실시하는 미국의 대학들은 지난 11월초에 제출한 대학 지원서의 합/불합격 여부를 통보한다. 올 해도 지난 15일에 이미 합격자를 발표한 대학들에 의하면, 지난해 보다 합격률이 낮아진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버드는 올 해 조기 전형에 9천 500여명이 지원했고, 그 중 722명을 합격시켜 7.5%의 합격율을 보였다. 이는 2년 전의 최대 지원자 수보다는 약간 낮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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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

      매년 12월 중순은 지난 11월 초에 제출한 미국 대학의 조기 전형 결과가 발표되는 시기이다. 이 때쯤이면 필자가 돕고 있는 학생들이 합격 통보를 받은 뒤 연락을 해 올 것을 기대하며 전화를 쥐고 있는 손에 땀이 찬다. 올 해도 이런 중요한 일에 어김없이 사용될 전화에 고마운 마음을 가지며, (논의의 여지는 있지만) 처음에 전화를 발명한 알렉산더 벨에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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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축구와 대학 입시 2

이 칼럼을 쓰고 있는 월요일 오전, 이제 몇시간 후면 시작될 월드컵의 16강 전인 브라질과의 경기를 기다리며 가슴이 벅차 조금은 답답한 마음으로 글이 잘 진행되지를 않는다. 우리 아이들이 시험 공부를 열심히 하지 않았지만, 꼭 봐야하고, 상당히 중요한 결과가 될 시험을 몇시간 앞두고, 간단한 아침 식사를 할 때의 그 뭔가 더부룩하고 걱정이 되는 마음이 이렇지 않을까 추측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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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축구와 대학 입시

이 칼럼을 쓰고 있는 월요일 오전, 몇 시간 전 새벽 5시에 이른 잠을 깨, 카타르 월드컵에 나선 우리 한국 국가 대표 축구팀의 경기를 보며 ‘손에 땀을 쥔다’는 말을 실감했다. 가나와 일진일퇴의 경기를 했지만 아쉽게 진 여운에 몇 시간이 지난 지금도 마음이 불편한 나 자신을 바라 보며 “아이구, 애국자 났네”하며 실소한다. 무엇이든 주어진 상황에서 열심히 준비하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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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주어진 것을 감사하는 마음으로

이 칼럼을 독자 분들께서 읽으시는 주말은 추수감사절 주말일 것이다. 아직 아이들이 어려서 집에서 거주하는 경우에는 온 가족이 모여 감사절의 의미를 묵상하며 맛있는 저녁과 함께 사랑을 나누셨기를 바란다. 공부하러 가까이는 캘리포니아로 멀리는 동부로 떠났던 자녀들이 명절을 맞아 집에 돌아 왔거나, 이미 학교를 마치고 가정까지 꾸린 자녀들이 손자 손녀와 함께 본가를 찾으신 가정도 있을 것이다. 이 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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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 사정에 관한 루머들 6: 캠퍼스 방문

지난 화요일인 11월 15일에 우리 서북미의 고교생이라면 누구라도 원서 제출을 생각하는 유덥의 신입생 원서 마감이 있었다. 이미 명문 사립 대학들의 조기 전형 마감이 그 2주 전에 있었으니, 올 해의 대학 입학 과정도 거의 반환점을 돌았다고 볼 수 있다. 이제 2주 후에는 버클리가 속한 캘리포니아 대학들이, 그 2주 후에는 조기 전형 합격자 발표가, 그리고 다음 2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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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 사정에 관한 루머들 5: 창의적 에세이

 지난 11월 1일에 미국 대부분의 연구 중심 명문 사립 대학들은 내년 신입생 선발을 위한 조기 전형의 원서 접수를 마감했다. 연구 중심 대학 (Research Universities)은 보통 해당 대학에서 박사 과정까지를 제공하고, 가르치는 일과 더불어 연구에 집중하는 대학들을 말하는데, 우리 지역으로 말하자면, 유덥과 같은 대학을 말한다. 거의 모든 분야의 전공을 가르치기에 선택의 폭이 넓다는 장점도 있지만, 교수들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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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 사정에 관한 루머들 4: 추천서 잘 받기

     독자 여러분께서 이 칼럼이 실린 신문을 펴 보시는 주말을 기준으로, 지난 화요일에 대부분 미국 명문 대학들의 조기 전형 원서 접수가 마감되었다. 원서 제출을 앞둔 지원자들이 마감일에 관련해 주의할 점들이 있다. 스탠포드 대학은 예술 방면의 자료(portfolio)를 제출해 심사받기를 원하는 학생들에게 다른 지원자들보다 이주 정도 빠른 마감일을 운용한다. 이 엑스트라 자료를 심사하기 위한 시간이 더 소요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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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 사정에 관한 루머들 3: 시험 점수

     독자께서 이 칼럼을 읽으시는 주말에도 “아직 원서 마감일이 며칠 남아 있으니 조금 더 쉬고 조금만 더 자자”라고 게으름을 피우는 고교 시니어가 있다면, 정신을 바짝 차려야 할 시점이다. 하루 이틀이 지난 11월1일에 대부분의 조기 전형 원서가 접수를 마감하니, 그야말로 마감일이 예고된 “도적처럼” 다가오니 말이다. 혹시 조기 전형에는 원서를 내지 않겠다고 결정한 지원자들도 마저도, 그 2주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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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 사정에 관한 루머들 2: 과외 활동

     독자께서 이 칼럼을 읽으시는 주말에도 “아직 원서 마감일이 저만치나 있으니 조금 더 쉬고 조금만 더 자자”라고 게으름을 피우는 고교 시니어가 있다면, 정신을 바짝 차려야 할 시점이다. 이미 원서를 일찍 접수하는 몇몇 대학들은 이미 지난 주말인 10월 15일에 신입생 원서 접수를 마감했다. 주립 명문인 노스캐롤라이나 채플힐의 조기 전형 원서나, 스탠포드의 지원에 포트폴이오를 내는 지원자들은 이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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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 사정에 관한 루머들. 믿어야 하나? 1

     독자께서 이 칼럼을 읽으시는 주말이면, 11월1일에 조기 전형 원서를 제출하려고 준비하는 자녀들에게 이제 2주만의 시간만 남아 있는 시점이다. 많은 명문 대학들의 조기 전형 원서 접수 마감에 이어 그 2주일 후인 11월 15일에 우리 퓨젯 사운드 지역의 주민 자녀라면 거의 모두가 지원하는 유덥에 원서 접수를 해야 하는 강행군에 고교 시니어 자녀들과 함께 부모님들도 덩달아 심신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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