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 준비 길라잡이 3

막내가 대학에 들어간 후에 부모님들이 공통적으로 하시는 말씀들이 있다. 막내가 가장 원하는 대학에 들어가지 못한 경우, 농담처럼들 하시는 이야기 중에 하나를 소개하면, “아이를 하나 입양이라도 하면, 그 녀석은 정말 부모나 그 아이가 원하는 대학에 꼭 보낼 수 있을 것 같아요.” 입술을 지긋이 깨무시며, 한탄처럼 뱉으시는 독백을 들으면, 안스럽기도 하지만 다른 한 편으로는 “뭐, 꼭 그렇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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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초

씨애틀 날씨가 그야말로 요즈음 유행하는 말로 짱이다. 10 월인데도 날씨가 화창하며 낮에는 따사로운 햇빛까지 받을 수 있어서 행복한 날들이다. 매해 10월 이맘때쯤이면 주룩주룩 내리는 빗줄기로 밖에 나가는것이 쉽지 않으니까 직장과 집을 오가며 일하기 바빴던 기억인데 금년에 우리 시애틀에는 따사로운 햇빛과 상큼한 공기까지 덤으로 갖게 되어서 행복하다. 아침이면 공기가 쌀쌀하여서 옷깃을 여미게 하다가도 11시경이 되면 따사로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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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때마다 싸운다.” 그게 아니라 “명절에도 싸운다.”

고 임성택 목사님께서는 그동안 저희 교차로 독자들을 위해 좋은 말씀을 연재해 주셨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빌며 생전에 마지막으로 보내주신 칼럼을 올려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곳에서 편히 쉬십시오.” 아름다운 가을이 왔습니다. 날씨는 쌀쌀하지만 색색으로 변해가는 나뭇잎들과 떨어지는 낙엽들 그리고 맑은 하늘은 일 년을 바쁘게 살아온 우리들에게 무엇인가를 느끼고 생각하게 하는 계절인 것 같습니다. 한국은 지난주가 최고의 명절 중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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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관련 면허

명함속 치과의사의 이름뒤에 따라 붙는 영문약자를 눈여겨 본다면 어떤 치과의사는 DMD 라고 하고 어떤 치과의사는 DDS로 표기가 되어있음을 찾아볼수있다. 일반적으로 의학박사는 MD(doctor of medicine)라고 알고있고 이해가 쉬운 반면에 치의학박사 학위는 DMD 와 DDS 두가지 모두가 공용되고 있어 다소 혼돈의 여지가 있다. DMD (doctor of dental medicine)와 DDS(doctor of dental surgery)는 불리는 이름만 다를뿐 공통적으로 치의학박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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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 법 개정

투자자금을 모으는 방법에 일반적으로 크게 두가지가 있습니다. 첫째는 Public Placement Fund (공모펀드) 즉 공개적으로 투자자들한테 자금을 모으는 것이고 두번째가 Private Placement Offering (사모펀드) 즉 공개적으로 투자자한테 자금을 모으는 것이 아닌 소수의 개인이나 기관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모아 투자하는 펀드를 말합니다. 사모펀드 중 506이러한 투자자를 찾고 투자금을 융통하는 것에 관한 일을 미국 증권 거래 위원회 (SEC) 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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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 감기

Q. 환절기면 감기로 고생 합니다. 환절기나 기온이 떨어지면 감기로 무척 고생을 합니다. 43세의 보통 남자 체력인데 이때만 되면 오한과 목통증 으로 괴롭습니다. A. 비가 자주오고 계절이 바뀌면서 바람이 차면 감기로 고생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감기는 만병의 근원이라고 할 정도로 초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여러가지 합병증을 유발 시킵니다. 감기는 대게 몸의 저항력이 떨어져 있을때나, 갑작 스러운 외부의 온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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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 준비 길라잡이 2

꽤 오래 전 이맘때쯤 이민 온지 얼마되지 않아 모든 것이 낯설던 그 시절. 첫째 아들 녀석이 대학 원서를 내는라 쩔쩔매는 꼴을 옆에서 본 시애틀의 김아무개씨. 잠 못자고, 에세이 쓰느라 지친 아이가 안스러워 이것 저것 찾아 보고, 도와주려 애쓰다 보니 둘째 아이가 대학에 입학할 즈음에는 미국 대학 입학 과정에 관한한 왠만한 칼리지 카운슬러 부럽잖은 지식이 있노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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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민성 대장증후군

과민성 대장증후군 생활 속에서 이해하기 어려운 것이 주변에 많이 있습니다. 기상천외한 것도 많이 있지만 몸에서 일어나는 질환 가운데, 혈액검사, 조직검사, X-ray검사로 진단을 하는데 이상하게도 ‘증후군’은 증상으로 진단을 합니다. 그 중에 하나가 과민성 대장염입니다. 누구나 한번쯤은 경험하는 증상이 배탈인데, 배탈은 음식을 잘못 먹어서 발생하는 설사입니다. 흔히 설사라고 하는 것은 보통 음식에 문제가 있어서 탈이 나기 때문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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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롭기 때문에

매일 신문과 매주 나오는 신문을 모아서 박스에 담아 한 달에 두번씩 찾아가는 곳이 있다. 신문은 이미 구문이 되어 버렸지만 이 신문들을 가지고 가면 아주 좋아하실 분이 있다. 이분은 현재까지 15년 동안 이곳에 혼자 계신다. 지난해까지는 불편하여도 휠체어를 타시며 차이나타운내를 밀고서 다니시기도 했지만 한쪽 손을 못쓰시면서 밀고 다니는 휠체어가 균형을 못 맞추기 때문에 아슬아슬한 순간이 생기기도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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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주질환과 예방

치주질환과 예방 치주질환은 치아 주변 잇몸, 치주인대(치아 뿌리와 치조골을 연결해주는 조직), 치조골(치아를 둘러싸고 있는 뼈) 등에 병이 생기는 것을 말한다. 이 같은 잇몸병은 치아 주위 조직이 바람 든 것처럼 붓고 피가 난다고 해서 흔히 ‘풍치’라고도 한다. 충치가 20세 이전에 잘 발생한다면 풍치는 30세가 넘어가면서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질환이다. 치주질환의 주된 원인은 치태와 치석이다. 미세한 세균덩어리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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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자의 세금

미국 시민이 아니더라도 미국에서 세금을 내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미국 세법에서 정의하는 “미국 거주자” 는 매년 미국 시민권자와 같이 개인 소득세금 보고를 해야 합니다. 미국 영주권이 있을 경우는 자동으로 미국 거주자가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해에 미국에 거주하지 않았더라도 영주권이 있을 경우는 미국 세금 보고서를 작성하고 미국에 세금을 내야 합니다. 세금 보고를 할때 미국내에서 발생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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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풍

Q. 출산후 산후풍으로 고생합니다 35세에 첫아이를 낳았읍니다. 몸조리를 하지못해 온몸이 결리고 아프고 두통까지 있습니다. 요즘은 몸이 무겁고 피로가 심합니다. A. 출산은 축복입니다. 출산이후 여성의 몸이 임신하기 전의 상태로 회복되기까지는 6주에서 8주의 기간이 걸리게됩니다. 이 시기를 산욕기라 하는데 이때 산후조리를 잘못하여 평생을 후유증으로 고생하는 경우를 종종 보게됩니다. 이처럼 여성이 출산 후 몸조리를 못하거나 기혈이 쇠약하여 일어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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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 준비 길라잡이 1

“아니, 선생님, 우리 애는 학교 공부도 어지간하고, ACT도 32점 (SAT로 치면, 대략 2130점), 바이얼린으로 주 대회에서 입상도 했지요, 게다가 췰드런스 병원에서 봉사활동도 1년에 100시간 이상씩을 했는데, 어떻게 유덥밖에 합격을 준 학교가 없지요. 이거 미국 대학 입시가 뭔가 잘 못 된거 아닌가요?” 공부 잘하는 아들을 둔 어느 아버님의 불만에 찬 항의성 질문이다. “선생님, 우리 학교 어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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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이 답답합니다.

가슴이 답답합니다. 꽃을 좋아하는 K씨는 봄부터 가을까지 매일 꽃밭에서 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꽃밭을 가꾸며, 꽃이 피고 지는 과정을 지켜보면, 세상의 모든 시름을 잊어버린다고 하며, 요즈음은 가을꽃을 가꾸며 행복감에 젖어 있다고 합니다 어떤 때는 숨이 막힐 듯한 증상도 있어 곧 호흡이 이대로 멈추어 죽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고 합니다. 이 증상을 떨쳐버리고 정서적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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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행복한지 아세요?

아버지는 00에게가방 하나를 들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아버지를 따라 오라고 했습니다. 00씨는 어머니의 눈치를 보려 했지만 어머니는 등을 돌리고 앉아서 아예 아버지쪽은 보지도 않았습니다. 00 는 아버지의 뒤를 따라서 길을 나섰습니다. 아버지는 좁은 길목을 나서자 길가에 지나가는 택시를 하나 세웠습니다. 아버지는 택시운전사에게 서울역으로 가줄 것을 말하며 창밖으로 시선을 돌립니다. 그리고는 아무말도 없으십니다. 00 는 아버지에게 말이라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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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되기 위해 배워야 할 부끄러움

제가 자라나던 시대에도 그랬겠지만 지금 자라나는 Youth나 청년들을 보면 거침이 없다 또는 앞뒤를 가리지 않는다. 라고 말하고 싶을 때가 종종 있습니다. 무론 지금 한창 자라나는 나이이고 두려움보다는 어떤 창조적이고 독창적인 것에 더 많은 관심이 일어나는 시기이기에 그럴 수 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이 도를 넘어서 해서는 안되는 말을 하고 하지 말아야 하는 행동을 함으로서 주위에 지켜보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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