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온으로 건강 지키기

금년 이른 봄은 전에 없던 추위가 몰려와 많은 사람이 고생을 했다. 한파가 계속되면 가장 피해를 입게 되는 것이 바로 농사인데 이번 봄에도 한파는 여지없이 농산물 가격에 영향을 미치고야 말았다. 꽃은 피었으나 열매를 맺지 못한 까닭에 올 봄과 여름 과일값은 그 어느 해보다도 비싸질 것이라는 보도를 접하게 된 것도 그 무렵이다. 30년 전쯤일까? 가을에 냉해가 들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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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자신을 사랑합시다!

어린아이나 지적 장애를 지니고 있지 않는 한, 자기 몸의 주인이 자기 자신이라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은 아마 없을 것이다. 그런데 많은 사람이 자기 몸을 자기가 관리하지 않고 남이 관리해주기만을 기다린다. 건강 문제 역시 마찬가지. 조금만 관심을 가지면 건강하게 사는 길이 그리 어렵지 않음에도 말이다. 더 한심한 것은 건강을 삶의 제 1순위에 놓고 사는 사람들마저도 자신의 몸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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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건강정책이란

사회학자 송복 교수가 쓴 이라는 책을 보면 1592년 임진왜란 당시 임금인 선조가 신의주 몽진 중 혼자만 살기 위해 중국으로 도망갈 궁리를 했다는 기록이 있다. 또한 1910년 경술국치가 일어나기 직전, 나라는 일본에 합병이 되느냐 마느냐 하는 상황에서도 나라를 움직인다는 왕족과 재상들은 서로 공훈잔치를 벌이느라 여념이 없었다는 기록도 있다. 국가가 국가답게 존재하려면 국가를 다스리는 사람들이 외세의 침범으로부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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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체의 피로를 풀자

세계 보건기구에서 ‘건강’을 정의할 때 등장하는 개념이 있다. 육체적, 정신적, 사회적, 영적 건강이 바로 그것이다. 육체적으로 불편한 점이 전혀 없다 하더라도 정신적으로 스트레스를 받는다면 건강한 상태라고 말할 수 없을 것이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니 사회 구성원으로서 원만한 사회생활을 영위하지 못한다면 그것 또한 온전한 상태라고 말할 수는 없다. 같은 이유로 영적 건강도 매우 중요하다. 건강하지 못하다는 것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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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정책과 건강

영양 정책은 농경민족이 주축이 된 국가에서 발달된 정책이 아니고 유목 민족이 주축이 된 축산업 국가에서 발달한 학문이다. 사람과 가축의 차이를 살펴보자. 사람은 건강하게 살다가 늙어 죽는 존재이고 가축은 살다가 사람이 필요로 할 때 죽임을 당하는 존재이다. 축산 정책에 있어서의 대량 생산 정책은 경제적으로 가장 최단 기간에 많은 양의 육류, 난류, 유제품 등을 대량 생산하는 것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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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보다 무서운 증상, 당뇨

사람들이 흔히 얘기하는 말 중에 ‘당뇨 합병증’이라는 것이 있다. 그러나 필자는 당뇨를 병이라고 보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이 역시 증상 또는 현상이라는 말을 쓴다. 대표적인 것을 꼽자면 대략 10가지 정도 되는데 다음과 같다. 1. 혈압이 올라간다(당뇨성 고혈압). 2. 발바닥이 저리거나 마비가 온다(당뇨성 신경염). 3. 발가락이 썩어 들어간다(당뇨성 괴저). 4. 남자는 발기부전(임포턴스)이 오고 여자는 음부 소양증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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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자신을 사랑함에 있어 최선을 다 하지 않는가?

며칠 전 서울에 살고 있는 지인 한 분이 필자가 있는 사천을 방문한 적이 있다. 심장 수술을 하고 회복중이라더니 보기에도 많이 힘들어 하는 모습이 역력했다. 안타까운 마음에 몇 마디 거들지 않을 수 없어서 건강을 회복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그 분이 잘 실천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이다. 미국이나 캐나다를 비롯한 북미 지역에는 심장병 환자들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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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가 하는 일과 조건들 2

아무리 우수한 능력을 가지고 있더라도 일할 수 있는 조건이 갖추어져야 그 능력을 제대로 발휘할 수 있다는 것은 동서고금의 진리이다. 피 역시 제대로 역할을 수행하려면 피로서의 기본 조건을 잘 갖추어야 함은 자명한 일일 터. 그 조건들을 살펴본다. 첫째, 피는 깨끗하고 맑아야 한다. 심장에서 출발한 피가 전신을 돌자면 대동맥, 소동맥, 모세혈관, 소정맥, 대정맥, 심장 순으로 끊임없는 여행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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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가 하는 일과 조건 1

피를 병리학적이나 생리학적으로 볼 것인지, 아니면 자연의학적으로 볼 것인지, 그도 아니면 그냥 피 자체로 볼 것인지는 신생아가 누구를 닮았는지에 관한 논쟁만큼이나 소모적이라는 생각이 든다. 각자가 아는 지식의 범위 안에서 보고 느끼고 주장하게 되는 것이 세상 이치이므로 누가 옳다, 그르다 따질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건강과 질병을 의학적 시각으로만 보는 서양의학에서는 피를 쪼개서 분석한 후 그 결과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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