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대입 공통원서가 열린다
벌써 다음주로 다가 온 8월 1일부터 미국 최고의 명문 대학 대부분과 우리 지역의 유덥을 포함하는 900 군데 이상의 대학들이 사용하는 공통 원서 (Common Application)가 문을 열었다. 이 원서 플랫폼은 MIT나 Georgetown 등을 비롯한 아주 소수의 명문대를 제외한 거의 모든 50위권 대학들이 사용한다. 이 원서를 간단히만 살펴 보아도 에세이를 제외한 다른 정보를 입력하는 데에는 1시간 […]
벌써 다음주로 다가 온 8월 1일부터 미국 최고의 명문 대학 대부분과 우리 지역의 유덥을 포함하는 900 군데 이상의 대학들이 사용하는 공통 원서 (Common Application)가 문을 열었다. 이 원서 플랫폼은 MIT나 Georgetown 등을 비롯한 아주 소수의 명문대를 제외한 거의 모든 50위권 대학들이 사용한다. 이 원서를 간단히만 살펴 보아도 에세이를 제외한 다른 정보를 입력하는 데에는 1시간 […]
얼마전 여름 방학이 시작될 때는, ‘아이구 이 긴 여름 방학이 언제 끝나나, 지겨워 죽을 텐데’ 마음에도 없는 불평을 짐짓 미간을 찌푸리며, 하지만 동시에 웃음기가 가득찬 얼굴로 호불호를 묘하게 겹쳐 표현하던 아이들의 얼굴 모습에서 하루가 다르게 웃음기가 사라져 감을 보는 것은 대입 전문 컨설턴트라는 직업병이 도진 때문일까? 벌써 7월도 중순을 지나며 비가 드문 시애틀의 연중 가장 […]
이제 꿀맛같은 여름 방학도 5분의 1이 지나 가고, “아니 벌써”를 외치는 부모님들과 학생들은 마음이 점점 바빠진다. 특히 올 가을에 고등 학교 시니어가 되는 가정들은 가슴 저 깊은 곳에 무겁게 자리 잡은 대학 입시에 대한 걱정이 시도 때도 없이 불쑥 불쑥 머리를 쳐들고 가슴을 아리게 파고 든다. 이러한 부담을 반영하듯, 주초의 불볕 더위 속에 적어도 […]
10주간이나 되는 긴 여름 방학이 시작되고, 이제 곧 미국 명문 대학들이 사용하는 조기 전형 원서 마감이 저 만치 다가 온다. 올 가을에 12학년이 되고, 대학에 원서를 제출할 학생들의 아주 소수는 이미 어느 대학에 지원할 지를 알지만, 대다수는 꿈에 그리는 대학은 있지만, 아직 합격할 가능성이 있고 입학하기 원하는 대학의 명단을 꾸리지 못한 상태이다. 부모님이 명문대 […]
이제 7월이다. 일 년의 반인 6개월을 막 지나 반환점을 돈 시기이다. 어떤 전환점이 되는 시기를 맞으면, 많은 경우 지금까지를 돌아 보고 잘잘못을 점검한 뒤 앞으로 맞닥뜨릴 일들에 적용하여 더 나은 미래를 세워 나가려 노력한다. 특히 우리 자녀 교육의 분야에서 7월은 한 학년을 마치고 10주라는 긴 여름 방학을 보내며 과거를 돌아 보고, 다음 학년을 지혜롭게 […]
이번 주 수요일은 미국에서 노예 해방이 공식적으로 완성된 날을 기념하는 ‘Juneteenth’ 공휴일이어서 다른 때보다 한 주가 훨씬 빨리 지난 것 같다고 느껴 진다. 더구나 목요일은 ‘하지’로 여름이 공식적으로 시작되는 때였고, 그 하루 전은 대부분의 학교가 여름이 시작되기 직전에 공식적인 여름 방학을 시작하려는 듯 긴 여름 방학을 시작했다. 공식적인 여러 행사들이 겹친 주가 지나고 다가오는 주부터는 […]
작년 이맘때 월스트리트 저널의 보도에 따르면, 16세에서 24세까지의 청년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통계에 의하면, 미국에서 고교 졸업 후 대학 진학율은 62퍼센트에 달했다. 이는 지난 2009년에 70.1퍼센트를 기록해 정점을 찍은 뒤, 팬데믹 직전인 2019년에는 66.2퍼센트를 거쳐 무려 8퍼센트가 낮아진 수치이다. 물론 이러한 미국의 고교 졸업자 대학 진학율은 유럽의 영국 (24%), 프랑스 (40%)와 독일(50%)에 비하면 상당히 높은 비율이다. […]
이 교육 칼럼의 애독자께서 이 글을 읽으시는 주말은 벌써 6월도 두번째를 맞는 주말일 것이다. 곧 10주나 되는 긴 여름 방학이 시작되고, 이 중요한 시기를 어떻게 보내면 좋을 지를 심각하게 고민하셔야 할 기간이다. 이러한 고민에 조언을 드리는 시리즈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고교 상급반 학생들은 여름 방학 10주가 진학할 학교의 이름을 결정짓는 중요한 시점이라는데 시비를 제기할 사람은 […]
이 교육 칼럼의 애독자께서 이 글을 읽으시는 주말은 벌써 6월이 시작되는 주말일 것이다. 이제 두 주 정도만 지나면 아이들은 “와! 방학이다”를 외치며 세상을 얻은 듯한 아우성을 칠 것이다. 하지만, 세상의 이치는 항상 음과 양이 있듯, 우리네 부모님들은 “에고, 벌써 방학이네”하시며, 앞으로 긴 10주를 우리 아이들이 보람차게 보내도록 어떻게 도와 줘야 하나를 걱정하신다. 지난 […]
벌써 5월도 하순으로 접어 들고, 한 달도 안되어 우리 워싱턴 주내의 공립 학교들이 여름 방학에 들어 간다. 물론 사립 학교들의 경우에는 6월 초면 긴긴 여름 방학을 시작하니 부모님들의 “아니 벌써”라는 외침이 여기 저기에서 들리는 시기이다. 이 시점에서 특히 고등 학생 자녀를 둔 부모님들께 필자가 드리는 조언이 있다. 자녀가 명문대학에 진학하기 원한다면, 가장 중요한 […]
벌써 5월도 중순으로 접어 들었다. 이제 대부분의 고교 주니어 학생들은 AP/IB 시험을 마쳐 가는 시기이다. 많은 경우 대, 여섯 과목의 시험을 겨우 마치고, 가쁜 숨을 들이 쉬며 기지개를 반쯤 켜는 순간 쉴 틈을 주지 않고 몰려 드는 두가지 도전으로 기지개를 반쯤에서 거둬 들이며 대신 한숨을 쉬는 경우가 많다. 첫째는 11학년 2학기를 좋은 성적으로 마치기 […]
벌써 5월이다. 칼럼의 애독자들께서 이 신문을 집어 드시는 주말에, 공부 꽤나 한다는 고교생 자녀들을 둔 가정에서 자녀와 부모님 간에 오갈 대화를 한 토막 옮겨 보자: “시험 보느라 힘든데, 밖에서 점심 먹으며 영양도 보충하고 잠깐 바람이라도 쐴까?” “너무 할께 많아서 집에 있을래요. 다녀 오세요, 어머니.” 극히 예의가 바른 가족간의 대화이다. “엄마는 내가 월요일부터 시작되는 시험 […]
요즘은 우리 한인 부모님들도 ‘어떻게 하면 우리 아이를 요즘 잘 나가는 창업자들과 동급의 반열에 서게 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시는 분들이 많다. 조금 생각이 과다하게 상승하면, 마이크로 소프트를 창업한 빌게이츠 (하버드)나 애플의 스티브 잡스 (오레곤의 리드 칼리지) 등의 올드 타이머들이나 오픈 AI (Chat GPT를 내놓은 회사)의 샘 올트만 (스탠포드)이나 자율 주행차의 핵심 부품 중의 하나인 […]
올 해 필자와 카운슬링 프로그램을 진행한 학생들 중에서 특기할 만한 사항들 중의 하나는 많은 수의 학생들이 장래에 기업가가 되고 싶다는 희망을 피력하고 관련 학과에 지망한 아이들이 유독 눈에 띄었다는 점이다. 정식으로 경영대나 문과대의 경제학과를 선택하는 아이들도 적지 않았지만, 컴퓨터 사이언스나 파이낸시얼 엔지니어링(financial engineering: 컴퓨터를 이용해 투자나 자금의 운용을 연구/분석하는 전공)을 공부하고 기업가가 되고 싶다는 […]
아들 녀석과 넷플릭스에서 K 드라마를 보며, 아빠가 네 나이쯤일 때 한국에서 서부 영화가 아주 인기를 끌었었다고 이야기했더니 아주 재미있어 한다. 존 웨인이나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멋진 카우보이 모자를 쓰고 백말을 타고 달리며 인디언과 싸우고, 악당 두목과 마을의 주점 앞에서 공개적으로 일대일 권총 결투를 하는 장면들을 침을 튀기며 읊어 대는 모습에 교양 있게 한마디 한다. “사실은 […]
필자가 이 칼럼을 쓰는 시점은 미국에서 April Fool’s Day라고 부르는 만우절 아침이다. 아침을 먹으며 보는 텔레비전에서 기상 캐스터가 이 달부터는 70도가 넘는 날들이 꽤 있을 거라는 따뜻한 전망을 하며 만우절 거짓말이 아니라고 너스레를 떤다. 아직은 시애틀의 날씨가 겨우 50도를 넘나드니 무리도 아니다. 교육 분야에서 이 때는 거의 모든 미국의 명문 대학들이 막 합격자 발표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