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의 인상, 몸매 얼마나 보나?
부부건, 연인이건 남녀관계를 유지해주는 건 품성이나 가치관 등 내면적인 부분이지만, 만남에서 좋은 인상을 주는 것도 중요하다. 싱글들에게는 그게 딜레마다. “얼굴 안본다. 성격이 중요하다..”는 회원들도 막상 만남 상대의 외모가 마음에 안들면 아쉬워한다.
흔히 남성은 외모, 여성은 경제력이라고 하는데, 실제로 만남에서 남녀는 상대의 외모를 어느 정도 볼까?
일반적으로 남녀 모두 외모 좋은 이성을 선호한다. 외모라고 하면 인상도 있지만, 몸매도 중요하다. 재미있는 건 남녀가 인상과 외모를 보는 비중이 좀 다르다는 것이다.
커플닷넷 남녀 회원들을 대상으로 이성의 외모를 볼 때 인상과 몸매를 얼마나 보는지 조사했다.
1020명의 여성들의 답변을 종합해보면 남성의 외모를 볼 때 인상 61%, 몸매 39%의 비중으로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들은 몸매보다는 인상을 더 많이 보는 것이다. 그래서 여성들은 상대의 체격이 좀 커도 신경을 많이 안쓴다. 듬직하다고 좋게 평가하는 경우도 있다.
그래서 체격이 좀 크거나 살집이 있는 남성들은 인상을 좋게 하면 호감을 얻을 수 있다. 평소 선크림 등으로 피부를 보호하고, 여드름 같은 피부 트러블은 치료해서 깔끔한 느낌을 주는 게 좋다.
남성 1062명을 대상으로 여성의 인상과 몸매 비중을 조사했더니 그 비중이 비슷했다. 즉 인상 54%, 몸매 46%였다. 남성에게 여성의 인상과 몸매는 어느 쪽도 포기할 수 없는 부분인 것이다.
이렇게 성향이 다른 남녀가 만나서 좋아하고 결혼하는 것이 신기할 때도 있다. 자석이 N극과 S극이 끌어당기듯이 남녀가 서로 다른 점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면서 함께 가는 것, 그것이 사랑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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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웅진 결혼정보회사 선우 대표 ceo@coupl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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