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윤 – 요즘 주택 공급이 수요에 못 미쳐요?

요즘  주택 공급이 수요에 못 미쳐요? 

집을 사려고 실제로 시장에 뛰어든 많은 사람들이 하는 소리가 ‘정말 요즘 집이 없네요. ’입니다. 이 문장의 맹점은 앞에 ‘요즘’ 이라는 시제가 붙어 있다는 겁니다. 집을 사려고 하는 사람에게는 항상 ‘ 내 마음에 드는 집은 내가 원하는 가격에 없다.’ 가 정답인듯싶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아직 겨울의 흔적이 남아 있는 2월입니다. 작년도 그렇고 올해도 그렇고, 집을 파시려고 하는 제 손님들에게 하는 조언이 ‘4월경에 내놓읍시다. ’입니다. 물론 그 손님이 4월에 다른 사람과 일을  할 수도 있겠지만, 겨울이 끝날 경에 집을 내놓는 이유는 일단 워싱톤주의 판매 기록이 여름과 겨울의 판매 숫자가 대개의 도시에 약 2배의 차이가 납니다. 어느 도시를 불문하고, 겨울에 50채가 팔리면 여름에는 도시별로 80에서 120채 정도가 팔립니다. 평균을 내 보면 거의 2배의 차이가 나는 것입니다. 사람마다 계절을 어떻게 특정 짓느냐는 개인의 차이가 있겠지만, 부동산 중개인으로서 겨울을 10월 말부터  3월 까지로 봅니다. 겨울에 집이 없는 이유로 첫째는 많은 사람들과 가게들이 10월 말에 할로윈이 시작되면서 추수감사절 세일을 준비합니다. 11월의  추수 감사절,  12월의 크리스마스,  1월 1일 등 가족들이 모이는 행사들이 이어지면서 내가 굳이 이 시점에 집을 보여 줘야 해? 라는 의문에 지체하다 보면 시장에 집을 내놓는 시점이 해를 넘깁니다. 둘째는 해가 급격히 짧아지면서 바이어도 집을 보러 가기가 용이하지 않아집니다. 바이어들도 어둑어둑한 날에 집을 보러 다니기가 힘들어지면서 ‘봄에 집을 보자’ 라는 생각을 하기 시작합니다. 셋째는 집을 보러 다니는 사람들 중에는 굳이 해도 짧고 파는 사람도 많지 않은데, 꼭 집을 사야 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겁니다. 이 중에는 돈을 남들보다 더 내고도 집을 사려고 하는 사람이 꽤 많다는 겁니다.

     셀러 쪽은 해가 짧아지는 겨울에 들어서면서 지금 당장 팔아야 하는 사람을 제외하고는 내년에 파는 것으로 가닥을 잡거나 너무 높게 내놓은 경우는 결국 못 팔고 더 올라가기를 기다립니다. 물건이 여름보다는 줄어드는 것이죠. 그 와중에 바이어 중에서 꼭 사야만 하는 사람들은 몇 번 오퍼가  받아들여지지 않는 경험을 한 사람들은 점점 더 오퍼를 적극적으로 넣게 되면서 이제 막 시장에 뛰어든 나의 평범한 오퍼는 받아들여지지 않게 됩니다.  

      2000년대 중후반에는 1년 내내 팔리는 숫자가 차이가 없었습니다. 당시는 파는 것이 아니라 버리는 것이었기에, 은행에서 파일이 정리되는 시점이나 셀러가 팔아야만 하는 시점이 시장에 내놓는 싯점이기에  1년  내내 팔리는 숫자의 변동이 없었습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은 아마도 살아생전에 그런 숫자들은 다시는 볼 수가 없을 겁니다. 2000년대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수십 년간 의 데이타는 여름과 겨울의 세일 숫자의 차이가 2배가 나는 것을 보여줍니다. 그 이유를 저는 위와 같은 현실적인 이유를 대었고, 다른 많은 전문가도 나름대로의 이유를 댈 수 있을 겁니다. 겨울에 파는 숫자가 적은 것은 ‘요즘’ 만이 아니고 매년  똑같이 벌어지는 이유입니다.  

    그리고, 여름이 되면 지금보다는 집값이 더 올라갑니다.

Better Properties RE King  대표마이크윤 206-201-9606   yunni1987@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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