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부동산 시장이 괜찮나요?

부동산 시장이 괜찮나?’ 하는 질문에 대한 답은 무엇을 기준으로 하느냐에 따라 다를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현재의 부동산 시장이 아직도 안좋다고 하는데, 제 생각에는 현 시장을 제대로 직시하고,
부동산 전문인과 긴밀한 협조 관계를 유지한다면, 부동산 시장은 더할나위 없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먼저 셀러를 기준으로 이야기를 해보죠. 믿기지는 않겠지만, 지난 2010년을 기준으로 모든 기록은 집값이 꾸준히
올라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지역별로 싯점과 속도의 차이는 있지만, 워싱톤 대부분의 지역이 꾸준한
오름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중소도시를 중심으로 많은 지역들에서는 셀러들이
원하는 가격과 현재의 시세는 아직도 차이가 있습니다. 그러기에 대부분의 셀러들은 아직도
굳이 팔이유가 충분치 않다면 팔지를 않고 있습니다.
2000년대 중후반 부동산시장이 괴멸할때와 비교를 하면 꽤 오르기는 했지만,
셀러의 기억속에는 폭등을 할때의 가격만 남아있기에 아직도 올라갈 여지가 충분히 많다고 생각하는것이죠.
그러기에 아직도 많은 지역에서는 정상적인 물건보다는 비정상적인 물건이 시장을 주도하고있습니다.
하지만, 어느 싯점이건, 누군가는 집을 사야만하는 필연적인 이유가 있습니다.
수요는 충분히 있는데, 공급이 아직까지는 충분치가 않은 시장입니다. 비정상적인 물건은 바이어와 셀러이외의
너무나 많은 기관들이 관여가 되어있고, 중개인들도 그 구조를 잘 모르는 경우도 허다하고,
또한 시간이 얼마가 걸릴지도 모르기에 많은 바이어들이 기피를 합니다.
더군다나 비정상정인 매물은 건물의 상태가 그리 좋지않은경우가 많습니다.
바이어중에는 싸게 사서 수리를 하려는 사람들도 있지만, 대부분의 바이어는 수리가 필요없는 집을 사려고 하는경향이 많습니다. 사람들은 집을 살적에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준비를 하고 집을 산다고 생각을 하지만,
현실적으로는 그렇게 충분하게 준비를 하고 집을 사는 사람들은 많지가 않습니다.
더군다나, 집을 수리한다는것이 그렇게 만만치는 않을 일임을 많은 사람들이 알고,
그 비용이 실제로는 얼마가 들어갈지를 모르기에 대부분의 바이어는 수리가 필요한 집보다는
수리가 필요없는 집을 선호하는 것 입니다. 이러한 현실을 고려해볼때 본인들이 팔려고 하는집이 정상적인
거래의 물건이라면, 현 시장에서 충분히 경쟁력이 있을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한가지 명심하셔야 할것이 있습니다. 바이어의 기억속에는 부동산 가격이 올라는 기억이 아직 없습니다.
바이어들의 기억에는 아직도 집값이 내려가고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셀러가 부동산이 폭등할때의 기회를 놓치고서 아직도 그 아름다운 기억만을 가지고 계신다면,
아무리 현 시장이 폭락시점대비 많이 올랐다고 하지만, 대도시를 제외하고는 아직도 폭등할때의 가격까지는
가지를 못했고, 많은 경우에는 그 가격까지는 가기가 현실적으로 힘든경우가 많습니다.
집을 파시려고 하면, 내가 샀던 가격 혹은 앞으로 20년후에 올라갈 가격이 기준이 아닌 최근 6개월여에
내 집 주위로 비슷한 조건의 집이 팔렸던 기록을 근거로 중개인과 충분한 상의를 하신다면,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Better Properties RE King 대표 마이크윤
253-241-64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