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립대학 재정보조 신청 : CSS Profile

사립대학 재정보조 신청 : CSS Profile

이곳 퓨젯 사운드 지역의 많은 고교 시니어들은 예년에 비해 한 달이나 이른 지난 12월 15일에 워싱턴 대학에 원서를 넣느라 법석을 떨었다.

그후, 1월초에 접수를 마감하는 대학들에 일단 원서를 제출한 뒤 한 숨을 돌리는 학생들이 있는가 하면, 이 때 마감하는 대학들의 대부분이 들어가기가 그리 수월치 않은 대학들이기에 불안한 마음을 달래고자 1월 중순부터 3월까지 원서 접수를 받는 몇몇 대학들을 (예를 들어 주내의 학교들을 보면, Seattle University, Seattle Pacific University, Western Washington University, Washington State University 등등, 마감일이 늦은 타주의 경우를 보면, Indiana University나 Ohio State university 등을) 탐색해 추가 원서를 작성하고 에세이를 다듬는 시점이다.

또한 이때는 조금 준비성이 있는 학생들의 경우에 보통 2월 중순경에 마감하는 재정지원 신청 서류를 대학들에 보내기 위해 FAFSA나 CSS Profile을 써 보내느라 몸과 마음이 분주한 때이기도 하다. 지난 몇주전에 소개한 FAFSA 작성법에 이어 이번 호에는 CSS Profile에 대해 설명하기로 한다.

먼저 CSS Profile이 무엇인지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이 많을 것이다. 심지어 대학에 지원하는 시니어들 중에도 FAFSA는 알지만, 이것은 뭔지 감을 못잡는 이들이 적지 않다. 간단히 말해, CSS Profile은 사립 대학에 지원하는 학생들이 해당 대학에서 재정 보조를 받기 위해 제출해야하는 서류이다.

먼저 이야기한 FAFSA (Free Application for Federal Student Aids)가 지원 대학을 통해 연방 재정 지원을 받기 위해 제출하는 서류인 것과 비교가 되는 대목이다. 보통 주립 대학들의 경우에는 FAFSA 한가지만 작성하여 제출하면 되지만, 유명 주립 대학 몇군데 (University of Michigan-Ann Arbor, University of North Carolina-Chapel Hill, University of Virginia)를 포함하는 500여 군데의 사립 대학들은 이 두가지의 서류 모두를 제출하도록 요구한다 (http://www.fafsa.ed.gov/와 https://profileonline.collegeboard.com/prf/index.jsp 참조)

CSS는 College Scholarship Service의 약자로 이 Profile을 관장하는 기관의 이름인데, SAT를 주관하는 비영리기관인 College Board의 재정 보조 분과라고 보면된다. 그러므로, CSS Profile은 CSS(대학 학자금 서비스)라는 대행 기관이 지원자의 재정 상태를 보여주는 서류를 받아 지원 대학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보내주는 재정 보고서라고 할 수 있다.

이 서류를 토대로 각 대학은 지원자가 해당 학교에서 수여하는 장학금, 그랜트, 융자 금액 등을 결정한다. 물론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데, 첫 대학에 등록비를 포함해 25불, 두번째 대학부터는 각 16불을 지불해야 한다. 10개 사립 대학의 재정 보조를 신청하는 경우 거의 200불에 가까운 돈을 지불해야하는 셈이다. 물론, 이 금액이 부담이 되는 저소득층 자녀의 경우에는 6개 학교까지 이 비용을 감면해 주는데, 이 서류에 제출하는 가계 소득에 따라 CSS측이 감면자를 자동적으로 결정한다.

이 서류 작성을 위해서 필요한 서류들은, 1) 만약에 2010년도의 세금 보고를 이미 한 경우에는 2010의 1040나 1040A 등과 같은 연방 세금 보고서가 필요하고, 아직 세금보고를 하지 않은 경우에는 2009년도의 세금 보고서가 필요함. 2) 2010년에 번 수입을 보여 주는 W-2 나 다른 수입 명세서, 3) 세금이 부과되지 않은 수입의 명세, 4) 현재 은행 잔고, 5) 현행 모기지 명세서, 6) 저축 예금, 주식 등등의 투자 명세 등 FAFSA의 작성에 필요한 것보다 훨씬 많은 자료들이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이 CSS Profile과 FAFSA와의 차이점을 살펴 보면, 

  • 1) FAFSA는 1월 1일 이전에는 작성해 제출할 수 없지만, Profile은 10월부터 제출이 가능하다. 제출 시기에 관해 주의해야 할 사항은 이 두가지 서류 모두 가능한한 일찍 제출하는 것이 재정 보조를 받는데 유리하며, 늦어도 접수마감 2주전에는 제출하는 것이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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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 연방 재정 보조는 모든 대학이 똑같은 공통의 서류를 사용하지만, Profile은 각 대학마다 자신의 대학이 알고자하는 항목을 만들어 사용할 수 있어서 대학마다 어떤 서류를 요구하는지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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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 FAFSA와 Profile의 계산 방식은 서로 다르다. 예를 들어 FAFSA의 경우, 지원자 가족이 집을 소유하고 있는 지, 가격이 얼마인지에 대한 질문이 없는 반면에, Profile은 이것을 구체적으로 묻고 홈 에퀴티를 재산으로 간주하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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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 FAFSA가 무료인 반면, Profile 은 이 서류를 보내는학교 당 소정의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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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 두 가지 모두 Help 메뉴를 잘 사용하면, 초보자라도 쉽게 작성할 수 있도록 되어있다. 즉, 물음들의 옆에 “이 항은 1040A의 32번 a항의 숫자를 써 넣으면 됩니다” 등의 자세한 안내문이 나와있다.

[벨뷰 eWay Learning Center 민명기 원장]  www.ewaybellevu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