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서 12장(1)

*먼저 다니엘서 12장을 읽고 나서 연구해 주시길 바랍니다.

“그 때에 네 민족을 호위하는 대군 미가엘이 일어날 것이요”

다니엘서 12장은 우리에게 이 땅 위에 임할 마지막 환란 때에 하나님의 남은 백성들을 구하기 위해 오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 사건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그리스도께서 인류를 위한 하늘 지성소 중보 사업을 끝마치실 때, 그 때에 다니엘이 들었던 개국이래로 없던 환란의 때가 시작될 것입니다. 그때에는 각 영혼의 송사가 결정될 것이며 더 이상은 죄에서 정결케 하는 속죄의 피가 없을 것입니다. 그때에는 “불의를 하는 자는 그대로 불의를 하고 더러운 자는 그대로 더럽고, 의로운 자는 그대로 의를 행하고, 거룩한 자는 그대로 거룩하게 하라”(계 22:11)는 엄숙한 선고가 내려질 것입니다. 억제하시는 하나님의 성령은 이 땅에서 거두어지실 것입니다. 마치 야곱이 성난 형에 의하여 죽음의 위협을 당한 것처럼 하나님의 백성도 그들을 멸하고자 하는 악인들로부터 위협을 당할 것입니다. 야곱이 에서의 손에서 구원을 얻기 위하여 밤새도록 씨름한 것처럼, 의인들은 그들을 둘러싼 원수들에게서 해방을 얻으려고 쉬지 않고 주야로 하나님께 부르짖을 것입니다(렘 30:7 참조).

만일 야곱이 속임수로 장자의 명분을 얻은 그의 죄를 미리 회개하지 않았더라면 하나님께서는 그의 기도를 들으실 수도 없었고, 자비스럽게 그의 생명을 보존하실 수 없었을 것입니다. 이처럼 시련의 때에, 만일 하나님의 백성이 공포와 고민으로 고통하고 있는 동안 그들 앞에 회개하지 않은 죄가 나타나면 그들은 압도당할 것이며 절망이 그들의 신앙을 끊어 놓을 것입니다. 또한 그들은 하나님께 구원을 호소할 확신을 가질 수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이 시련의 때에라도 자신들의 무가치함을 깊이 느끼고 있는 동안에는 그들은 장차 드러날 숨겨진 죄들을 가지고 있지 않을 것입니다. 그들의 죄는 그리스도의 속죄의 피로 도말 되었으며 그들은 그 죄들을 기억할 수 없을 것입니다. 우리는 지금 환난 중의 야곱처럼 끈질긴 기도와 불굴의 신앙의 교훈을 배워야 합니다. 모든 죄를 버리고 간절히 하나님의 축복을 구하기를 즐겨 하지 않는 사람들은 이기는 자의 반열에 서지 못할 것입니다.

우리들은 모든 저지르기 쉬운 죄와 교만, 이기심, 세상을 사랑하는 마음, 그리고 옳지 못한 말과 행동을 극복하여 승리를 얻어야 합니다. 이 승리가 없이는 어느 누구도 새롭게 함을 누릴 수 없을 것입니다. 우리는 주께로 더욱 더 가까이 나아가 큰 환란의 날에 설 수 있도록 필요한 준비를 갖추는 일에 열심을 내야 합니다. 하나님은 거룩하시므로 거룩한 사람들 외에는 아무도 그분과 함께 거할 수 없음을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성경을 연구하십시오. 경고의 기별을 받은 모든 사람들이 해야 할 일은 예수님을 높이는 것입니다. 선지자들의 글 그리고 표상과 상징으로(구약) 나타내신 그 분, 그리고 이 땅에서 삶으로 보여주신 그 분의 교훈(신약) 가운데 드러난 그대로 그 분을 세상에 제시하여야 합니다. 이 일을 위해 우리 모두는 성경을 열심히 연구하여야 합니다. 성경은 바로 그 분에 대하여 증거하는 책이기 때문입니다. 무관심하거나 열의가 없이 이 일을 하는 자들은 결코 보화를 찾는 일에 성공하지 못할 것입니다. 부지런한 열심과 기도와 믿음과 탐구로써 우리는 성경을 연구해야 할 것입니다. 죄를 짓도록 시험 당할 때에 우리를 위하여 예수님께서 하늘 지성소에서 탄원하고 계심을 기억하십시오. 우리가 우리의 죄를 밀치고 믿음으로 그 분께로 갈 때에, 그 분은 우리의 이름을 입에 올려 “내가 그들을 내 손바닥에 새겼으며 그들을 이름으로 아나이다”(사 49:16 참조)라고 말씀하시면서 하나님 앞에 내놓으실 것입니다. 성경에 계시되어 있는 하나님의 약속을 신실하게 붙잡아야 합니다.

(*다음 호에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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