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서 5장(1)

다니엘의 생애 말년에 이르러 그 땅 바벨론에는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있었습니다. 바벨론은 느부갓네살왕 이후의 후계자들의 현명하지 못한 통치 아래 들어갔습니다. 그리하여 점진적이지만 확실한 붕괴가 다가오고 있었습니다. 젊은 나이에 왕권을 물려받은 벨사살왕은 그의 권세를 의지하고 하늘의 하나님을 대적하여 그의 마음을 높였습니다. 그는 조부 느부갓네살왕의 회심과 기적적인 회복에 대해서도 친숙하게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벨사살왕은 쾌락과 자아 영광을 사랑하는 마음의 지배에 자신을 맡겼으므로 잊지 말아야 했던 그 교훈들을 잊어 버렸습니다. 느부갓네살왕이 말할 수 없는 고통과 굴욕의 값을 치르고 마침내 얻었던 그 교훈을 손자 벨사살왕은 그저 무관심하게 지나치고 말았습니다. 오래지 아니하여 불운이 닥쳐왔습니다. 벨사살왕과 일천 귀인들이 여호와의 금기 명들을 더럽히며 바벨론의 우상들을 찬양하는 그 장소에 한 거룩한 목격자가 함께 하셨습니다. 세상 나라들을 순찰하시는 거룩한 분의 사건을 다루고 있는 것이 5장의 주제입니다. 지금 이 시대에도 그 목격자께서는 세상 역사를 통하여 하나님의 백성에 대하여 저질러진 모든 부정과 억압의 행위에 대한 충실한 기록을 보존하고 계심을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이 사건으로 다니엘은 또다시 하나님의 뜻을 그들에게 알리기 위해 왕 앞으로 나아가게 되었습니다. 벨사살왕 앞에 선 다니엘은 왕 자신이 익히 알고 있었던 일, 느부갓네살왕의 죄와 타락 그리고 그의 회복에 대하여 말하였습니다. 다니엘은 담대하고 힘 있는 말로 벨사살왕의 큰 죄악에 대하여 그를 견책하였습니다. 다니엘은 벨사살왕이 배울 수 있었음에도 배우지 아니한 교훈들을 그에게 분명하게 보여 주었습니다. 이처럼 심판 때에도 사람들이 정죄를 받는 것은 그들이 자신들이 진리와 친숙하게 할 수 있었던 기회들을 등한히 여겼기 때문일 것입니다. 사람들은 하나님께로부터 그들에게 주어진 빛에 따라 심판을 받을 것입니다. 그들이 태만하고 게으르게 취급했던 교훈들은 두려운 심판으로 바뀌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사람들의 말과 행위와 그들의 동기 곧 그들의 성품을 결정하는 것들을 저울에 달아 보신다고 성경에서 말씀하고 계십니다. “여호와는 지식의 하나님이시라 행동을 달아 보시느니라”(삼상2:3). “진실로 천한 자도 헛되고 높은 자도 거짓되니 저울에 달면 들려 입김보다 경하리로다”(시62:9). “지극히 정직하신 주께서 의인의 길을 저울에 다시나이다”(사62:7).

하늘의 책들에는 범해진 죄와 기회가 있었더라면 범해졌을 죄들도 낱낱이 기록되어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경고들이 하나님의 선하심의 외침이 아니면 무엇이겠습니까! 그대로 나누면 우리의 인생들을 손상시키는 결점이 될 것들을 보여 주시고, 우리가 하나님께 회개하고 죄로부터 돌아서도록 부르시는 하나님의 사랑의 음성에 귀를 기울여 보십시오. 온 세상 모든 사람들은 하늘성소의 저울에 의하여 각 사람의 운명이 결정될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부주의하게 살아오고 죄를 가볍게 여기는 무례함을 버리라고 우리에게 “벨사사왕”의 교훈이 남겨져 있습니다.(✽다음 호에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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