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도 실력이다 (?)

요즘처럼 많은 오퍼를 썼던 적이 있었을까 할 정도로 밀려드는 업무량이 상당하다. 단 한 번에 오퍼해서 셀러와 바이어간의 동의와 수락 얻어 내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왜냐하면, 여러 오퍼와 경쟁 해야 함은 물론, 현재의 리스팅 가격 외에 감정가가 받쳐 줄 수 있는 오퍼 가격을 산정 하는 것은, 어려운 과제이기 때문이다.
오퍼가 단번에 받아들여지고, 또는 마켓팅을하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끊임없는 손님의 오퍼 요청 공세를 받는 것이, 단지 “운이 좋아서….” 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간혹 있다. 하지만, 이것은 절대 운이라고 할 수 없고, 이 상황이 있을 수 있도록 준비하여 기다린 결과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열매를 맺기 위해서는, 필수 조건이 준비되어 있어야 하듯이,일이 잘 풀린다는 것은, 생길 수 있는 문제에 대한 대비는 물론,일어날 수 있는 상황을 대처 할 수 있는 방안을 미리 준비해서, 일을 진행 시킨다는 것이다.

바이어가 경쟁을 뚫고 오퍼 할 때는 자신에게 좋아보이는 주택보다는, 자신이 좋아하는 주택을 선택해야 한다. 그리고 조급한 마음은 금물이다. 이럴 때 일수록 여유를 갖고 일을 진행해야 한다. 하지만 일단 주택을 선택하고 오퍼 하기로 결정을 하였으면, 과감해질 필요가 있다.
어떤것이 주된 상항이고, 어떤 점이 부수적인 요소인지 판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만일 인스펙션의 조건부 조항이 없는, 경쟁력이 강한 오퍼를 하고 싶다면, 미리 인스펙션을 하는 것도 방법이며, 가장 중요한 점은 가격 선정을 독자적으로해서, 가능한 능력 안에서의 강력한 가격 제시를 하는 것이다. 물론, 계약금도 강력하게 작용할 수 있도록, 최대의 금액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그리고,무엇보다 더 중요한 것은 부동산 전문인과의 상의를 통한 조언의 수락이다. 아무리 좋은 경쟁 가격을 제시했다고 하더라도, 바이어의 동의 없이는 오퍼 할 수 없음으로, 바이어가 최종 결정을 잘 내려야 한다.

아직까지 피부에 와 닿지 않는 리스팅 가격을 웃도는 오퍼 가격을 제시 할때, 그에 따른 전반적인 이해가 있어야 한다. 무조건 바이어에게 유리한 오퍼를 쓴다고, 능력 있는 브로커가 아니며, 결과적으로 성공적인 딜을 이끌어 낼수 있어야, 그야말로 실력 있는, 다른 말로 운이 좋은 브로커이다. 운이라는 것은 절대로 그냥 주어지는 일이 없이, 준비하고 계획하여야, 그 결실로 이루어지는 만큼, 그 어떤 시기보다 실력으로 무장한 운(?)좋은 오퍼를 준비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