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톡~! “우편 주소와 법적 설명 주소”

부동산 계약에서 빠지면 않되는 필수 요소 중의 하나가, 부동산의 경계선과 위치에 관한 법적 설명서(Legal Description) 이다. 부동산의 소유주가 다른 사람으로 바뀔때, 정확한 지면의 설명을 통해 옮겨지게 된다. 애매 모호한 설명이나 정확하지 않은 땅의 구획 설명서는 현재의 계약 뿐만 아니라, 미래의 등기본 까지 효력이 없게 만들수 있다. 법적인 설명서에는 주로 세가지의 방법을 사용하고 있다.

첫째는 밋츠 앤 바운드 (Meets and bounds) 인데, 측정을 이루기 위한 시작점으로 특별한 개체나 변하지 않는 자연물을 사용하는 방법이다. 즉 밋츠 앤 바운드 (Meets and Bounds) 는 편리하고 확실하게 정의된 기점으로 시작하는 방법이다. 사용되는 기점이 항상 정해진 기념물로 되어질 필요는 없지만, 대부분 그것을 기준으로 참조되어 진다. 쉽게 설명하면, 흐르는 강의 중심선으로 부터 얼마가 떨어져 있는지, 의미 있는 기념물로 부터 어느 방향으로 몇도 정도 떨어져 있는지 등으로 설명을 한 후에, 처음 시작한 기점으로 다시 돌아가서 정확한 구획을 표기한다. 예전에 우리 나라에서도 지명을 설명할때, 밤나무골 이라던지, 아니면 대추 나무골 이라던지, 특정한 자연물을 기준으로 사용했던 것을 생각해 보면 쉽게 이해 할수 있을것이다.

둘째는 정부 측량법 (Government Survey) 인데, 기준선을 가지고, 연속적인 격자 무늬 (Grid) 로 나누어서, 참조를 하는 방법이다. 다른 말로는 사각형 측량 방법 (Rectangular Survey System) 이라고도 한다. 그리드(Grid) 는 주로 두셋트로 이루어 지는데, 남과북으로 이루어진 선과, 동과 서로 나누어진 선으로 이루어 진다. 각각의 선들은 기본적인 선으로 인지 되어지고, 기본선에서 부터의 얼마 만큼 떨어져 있는지, 정해진 위치와 방향으로 참조 되어 진다. 각각의 선은 지역을 설정하고, 그 지역의 크기는 이미 일괄적으로 정해져 있다. 이렇듯, 나누어 지는 사각형으로 인해, 구획의 크기와 위치를 정확하게 설명할수 있다.

셋째는 랏 앤 블락 (Lot and Block) 이다. 이 방법은 때로, 구획 분활 방법 (Platting Method) 이라고 하며, 지도로 구획된 땅의 측정 방법이라고도 한다. 땅이 구획으로 나누어 진 땅을 표기 하는데 사용 되어 진다. 세부적으로 나누어진 땅의 등기가 되어지고 나면, 땅에 매겨진 숫자로 참조되어 지는데, 이 방법으로 카운티에 등기된 법적 설명서는 땅을 설명하는데 충분하다.

이러한 설명서를 부동산 용어로 리갈 디스크립션(Legal Description) 혹은 법적 설명 주소라고도 하겠다. 이외에도 다른 방법들이 있기는 하지만, 주로 사용 되어 지는 부동산의 법적 설명서는 부동산 거래를 할 때에 필수 적으로 동의 되는 필수 요소임으로, 개념을 이해하면 많은 도움이 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