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톡~! “셀러의 실내 연출 체크 리스트”

쌀쌀한 새벽 공기를 커피와 함께 마시며 하루를 시작한다. 체감 온도와는 다르게 봄이 오는 것을 보여주는 벚꽃의 개화는 마음을 설레게 한다. 봄이구나! 봄이 되면 꽁꽁 묻어 두었던 주택 매물이 나올것을 기대하며, 판매 하고자 하는 분들을 위해 어떻게 하면 집이 매력적으로 보일수 있는지 체크 리스트를 마련해 본다.

사람과 마찬 가지로, 집은 첫인상이 중요하다. 물론 바이어의 재정 상태, 원하는 위치나 환경 또는 선호도에 따라 결정 되어 질수 있지만, 비숫한 조건의 외적 환경이라면, 어떻게 보여지는 지에 따라 가격 흥정이나 집을 매매하는 과정에서 많은 도움이 될수 있다. 다음 문항을 체크해 가면서 준비해 보자.

* 집안이 넓어 보이도록 가구를 배치하자. 쓰지 않는 모든 장식은 상자에 넣어 깔끔한 배치 계획을 하자.
아기자기한 보다는 심플한 실내를 만들자. 액센트를 제외한 다른 화초들도 치우자.

* 낮에는 커튼이나 블라인드를 최대한 열어 놓고, 환한 실내를 연출하고, 어두어 지면 최대한 조명을 놓는다.
그리고, 실내 온도도 적정히 유지해야 한다. 난방의 추가 비용을 아까워 하지 말자.

* 가족 사진을 치우자. 바이어에게 자신이 살수 있는 집의 상상을 방해 하는 물건은 치우자.

* 액자를 치우자. 방마다 걸려 있는 액자의 갯수를 최소한으로 줄이자.

* 책도 너무 많은 것은 상자에 옮겨서 비워 보이도록 하자.

* 음악을 틀자.
집을 보러 온다는 연락을 받으면, 집을 비워 주는 동안에 듣기 좋은 가벼운 클래식이나 재즈를 틀고 나가자. 절대로 우울한 곡은 안된다.

*
깨끗한 냄새를 만들자. 집을 동안에는 향이 강한 음식은 피하자. 최악의 조합은 된장 찌게와 생선 구이다.

* 부서진 곳이 없게 수리하자.
새로 페인트칠을 할수 없다면 터치 페인트도 전문가를 통해서 하자.

조경 건축을 전공한 디자이너의 관점으로 따르는 원칙이 있다. 그것은 K.I.S.S. 인데, 그뜻은 Keep it simple, stupid 이다. 원칙은 모든 시스템에 적용 될수 있으며, 복잡성 보다는 단순함을 추구하는 것이 최상의 방법이라는 것이다. 그러므로, 복잡성의 불필요함을 제거한 단순성은 디자인의 핵심이 되듯이, 최대의 효과를 창출 하기 위해서는 최소화와 단순함을 기본으로 하는 것이, 미래의 그림을 그리는 바이어에게 좋은 인상을 남겨 주리라 확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