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프면 울어? 울라구? (2)

그래!

우리000 께서는 우리가 할수 없는 일은 분명히 않주신다고 하셨지! 그건 나도 동의해! 그런데 말이야

내가 그런데 말이야 라고 기를 하려는데 친구가 손을 내저으며 아니야 ,아무 얘기도 하지마. , 않들을래!

그래! 네가 듣고 싶지 않다면 내가 그만둘께, 그런데 너에게 이얘기를 꼭 하고 싶어, 않들을래?

친구는 나의 말에 잠시 딴곳으로 시선을 돌리더니 그래? 애기해 봐!

친구에게 000,

내 얘기 잘들어. 네가 선택을 하고 하고는 너의 결정인거야. 그러나 직업정신이기 전에 너하고는 30여년 이상의 친구야. 그래서 얘기를 해야 돼!

지금 울어야돼! 속이 상해서, 마음이 찢어질것 같아서 통곡을 해야돼!

사람들에게 000의뜻이 있기때문에 그렇다고 얘기를 하는것은 네몫이 아니야! 아니, 아직 아닌거야!

너의 둘째손녀가 거의 같은 증상으로 병원에서 사경을 헤메며 생명을 담보로 하루하루 지탱하고 있는상황을 슬프게 받아들여야 해!

그아이의 베네핏이 어떻고 저렇고 생각하지마!

지금은 다만 아이가 회복되어지기를 기다리면서 우리가 그다음에 일어날일은 아껴두고 그냥 아프자!

그냥 너무 아파서 밥맛도 없고 물도 못마시겠구, 눈물이 나구, 아파야 돼!

그리고 딸아이에게 슬퍼하지 마라고 강요하지마!

슬픈만큼의 눈물을 흘릴시간을 빼앗아가지마!

네가 너의 둘째딸을 수술중에 먼저 보내고 슬퍼하지 않으려고 작정을 하고 떠나보낸것은 올바르지 않았어,

그아이 너무 사랑 했잖아 ?

우리 딸둘하고 함께 친구의 딸들이 어릴때 함께 디즈니 랜드에 구경가서도 힘겹게 걷지도 못하는 딸을 부축해서는 걷게 하는것은 물론 잘못한일은 아니지만 아픈사람은 아픈사람만큼의 대접을 해야 되는거야.

아픈데 않아픈것 처럼 행동을 하는거야?

애기 듣고는 너무나 마음이 아파서 잠을 자도 생각이 나고, 밥을 먹으려해도 밥이 걸려서 눈물을 찍어내는데?

물론 알아!

내가 마음이 여리다는것을 ……..

네가 나를 따라 하라는것은 분명히 아니지!

그러나 아프지 못하느냐고?

000 , 남의 슬픔을 빼앗아가지마

슬플때에는 울어야하고

아플때에는 그아픔이 표현되어져야 하는거야.

지금 이상황을 가공해서 000 뜻이었기 때문에 울어서도 안된다고 가상하는거야.

지금 울어야돼!

그리고 너의 울음속에, 너의 아픔이 함께 터져나와야 되는거라구!

친구는 내가 말을 마치자

레지나, 아니? 우리 아버지 군인이셨잖아?

군장교로 평생을 사시던 아버지는 우리 형제들에게 감정을 표현하면 않되는거라고 가르쳐 주셨어.

혹시라도 울일이 있어서 울면 대나무 막대기로 매를 맞았단다.

우리 형제들은 배가 고파도 허겁지겁 먹어서는 안되고 음식을 교양있게 먹어야했었고

슬픔이 몰려와도 슬픔을 안으로 삭혀야 했으며

아파도 아프다는 얘기를 크게 하지 못하고 조용히 아프다고 말을하며 컸단다.

그리고 그렇게 사는것이 인생이라고 살아온 거야

그래서일까?

남편은 내게 정이 없는사람이라는 말을 자주 하고는 하지만 그런대로 잘살고 있으니 내가 잘못되었다고 생각해 본적이 없었는데 네가 지금 나에게 살아온 내삶에 도전을 하는구나?
아니야, 삶에게 도전을 할생각은 전혀 없어!

다만 항상 씩씩하게만 보이는, 그리고 아픔도 감사로 승화시키는 네가 너무 안타까와서 느낌을 너에게 전해보는거야.

어디 인생이라는것이 너처럼 뭐든지 000뜻이라구만, 그래서 감사한일 이라구 라고 말하며 살수있는거니?

그래, 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