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값 때문만이 아닌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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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어가 가까이 올수록 갈등이 생겼다. 한박스 계산하면 얼마나되지?
흠! 현재 남은것만 계산해야하니까 $16.00 가량되겠네…. 그런데 영 내키지 않는데 아니 스토어에 가는것이 부담스럽다. 아니야, 이건 알려줘야돼?

어쩌면마켓에서도 모르고 판것일텐데 당연히 알려주어서 소비자들의불편함이 없게 하는것이 내가해야할일이라고 도 생각을했다. 아무리 좋은생각을하려고 해도 발길이 불편하다. 아참! 그00가 없었으면 좋겠다고 생각을했다. 그러나 난 시간이 별로 많치 않다. 직장에서 왔다갔다 하는시간중에서 이곳으로 온것이니까 이물건때문에 다시 갔다올수는 없었다. 예감이 틀리지 않았다. 그 스토어의 서비스 데스크에는 00여자가 있었다. 그래! 어쩔수없지 ! 불편해도 만나야하는사람은 대면해야지!

긴줄을 기다려 내순서가 되었다. 난 내앞에 있는여자에게게 내가 들고온 사과박스에 대해서 설명을 하고있었다. 그런데 앞에 있는여자는 내가 여기까지 온 이유를 설명을 하는데 에도 전혀상관이 없어 눈으로는 다른곳을 보면서 대답만 대충 흠흠흠 거리더니 내설명이 끝나기도 전에 말을하기 시작한다.

내가 온 목적을 설명을하고 있는데에도 여자는 내가 안고있는 박스를 대충보면서 내얼굴은 쳐다보지도 않고 말을시작한다.
000씨 정말 실망인데요! 전 000씨를그렇게 안보고 아주 좋아했는데 정말 아니네요!
뭐라고! 아니 평소에 아주 좋아하던 사람인데 실망했다고! 아니 이건 무슨 시츄에이션인거지?
내가 물건을 사가지고 갔다가 물건에 이상이 있어서 물건을 교환하러 왔는데 물건이야 어쨌든간에 나를 그런사람으로 보지 않았는데 정말 실망했다니? 이건 뭔애기를하려는거지? 가슴이 뛰기 시작을했다. 가슴이 뛰면 냉정해지고 차분해진다. 내 머릿속에서는 앞에서 벌어지고 있는상황에 대비하여 온몸의 신경이 한곳으로 몰려 결전의 준비를하기 때문에 마음이 차분해지고 무섭도록 논리적으로 준비를하게 된다. 평소같으면 그렇게 계산적이지 못하다, 평소에는 웬만해서는 적당히 넘어가고는한다.
첫번째 세상을 이기려는마음이 별로 없다. 남을 이기려면 반쯤 나도 초죽음을 당해야하는것이 인생이기에… 내가 혼자서 이겨나가야할 대상은 남이 아니라 나자신이기때문에 남하고 경쟁을하거나 겨룰생각은 없다. 누가 뭐라해도 그다
지 동요하지 않는다. 나는 나이기 때문이다.

지금 내앞에서 내가 온 목적하고는 전혀상관이 없는 애기를하고 서있는 여자에게 물었다. 그게 무슨말이죠? 내가 여기에 온 목적은 물건에 대해서 설명을하고 물건에 대한 크레딧을 받으려고 온건데, 아니 물건하고는 전혀상관이 없는 평소에 000
씨를 존경했는데 실망했다니요?

그럼! 당신은 내가 가져온 물건이 여기서 구입한것이 아니라는말인가요? 내말에 여자는 대답이 없다. 그리고는 여전히 눈길은 아니, 손으로도 다른일을 하고만있다.

아니, 이렇게 매너가 없는여자가 커스터머 서비스데스크에서 일을 한다니, 정말 이해가 되지않는다. 난 여전히 시선을 피하고있는 앞의 여자에게 무슨애기를 한거죠?

내가 여기엔 온 목적은 지난 금요일에 사간 사과 두박스 중 한 박스사과를 깎다 보니 사과가 푸석거려서 먹기에 적합하지않아서 그냥 버리기도 아깝고 해서 한박스 사과 깍은것을 냄비에 넣고 브라운슈가와ㅡ레몬쥬스를 넣고 끓여서 잼을
만들고 두번째 사과 역시 오늘 아침에 깍아서 먹어보니 사과가 푸석거려서 다른사과를 깍아 볼 생각도 하지 않고 아예 껍찔까지 박스에 집어넣고 그대로 이 스토어로 알려주고 돈이 아니라 크레딧을 달라고 설명을 하려는데 내가 애기를
마치기도 전에 평소에 000시를 좋아하는데 실망했다니요?

말이 무슨뜻인지 설명해주실래요. 전 이해가 안되는말을 지금하고 있으니 설명해주실래요? 나의 재차 질문에도 앞의여자는 아예 대답을 피하다가 내가 대답을 듣기전에는 물러설 기미가 보이지 않차 그애기가 그렇게 화내게 한다면 미안하다고 하지요?

왓이즈 디스? 자기가 애기한것이 그렇게 화가난다면 미안하다고 하지요? 라고 정말 이건아니다 싶었다. 분명히 난 고객이였고 자기는 이스토어에서 일하는 직원었다. 어떤 이유에서든지 고객이 질문을하거나 설명을할때 이렇게 자기의 개인감정을 애기해서는 되지않는다. 그리고 앞의 여직원이 나를 좋아했던것은 자기의 감정이었고 내가 산 물건에 대해서불만족하기 때문에 물건을 설명을하고 크레딧을 받으려고 하는데에는 전혀 관련이 되는애기는아니다.

물론 내가사과두박스를 구입할때는 사과가 이렇게 푸석거리는지 몰랐기때문에 그리고 평소대로 영수증을 보관을하지 못했다. 영수증을 보관 하지 못했었지만 이스토어의 특징은 물건에다 자기네 가게의 트레이드마크인 스티커를 붙여놓기에 다시 가지고온 사과 박스 한구석에는 이가게의 상표가 분명히 붙여져 있었다. 그리고 내가 한 개 깍아서 먹으려다가 먹을수가 없어서 먹으려던사과 와함께 껍질까지도 그대로 갖고 보여주고 싶었다.

내가 알기로는 이스토에에서도 물건이 나쁜 줄 알면서 팔았으리라 생각을 하지 않기에 혹시라도 알려주어야겠다고 생각을 해서 가지고온것인데 커스터머서 비스 데스크의 여자는그런 나에게 실망이 된단다. 그럼! 여자의 애기를 풀이해
보면 물건이 나빠도 물건에 하자가 있어도 당신은 그냥 가많이 있어야한다는애기인데……

아니 어쩌면 지난 7월 중 순경 친구가 이가게가 새로 오픈한 델리 에서 간단한 음식이라도 먹자고하여 마켓구석에 자리를잡고 앉아서 떡뽁기한그릇하고 빈대떡 패키지하나를 구입해서 빈대떡을 먹고있는데 별안간 어금니에 아픈충격이 오더니 이가 아프기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