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력(2)

그때 당시에는 흔하지 않은롱 부츠에 멋있는 정장을 입고서 다니는 딸이 000 엄마에게는 신통하기만 하였다. 가난하고 어려운 형편의 가정에서 괜찮은 회사에 저렇게 멋지게 하고 다니는 딸아이가 너무나 자랑스러웠던것이다.

둘째딸이 직장을 다니고 난후 얼마후에 둘째딸인 000씨가 하루 이틀 집에 안들어오기 시작을 하더니 어떤때는 일주일 내내 집에를 못오고는 하면서 000 엄마는 무엇인가 심상치 않다는결론을 내리고 딸아이뒤를 밟아보길 시작을 했다. 딸아이의 직장앞에 숨어서 딸아이뒤를 밟아가기시작한며칠후 000엄마는 딸아이를 데려가는 차를 보고는 소스라치게 놀랐다. 차를 운전하는 사람은 나이도 어느정도 들은 중년의 남성이었던것이다.

딸아이의 뒤를 밟다가 차를 타고가는 딸아이를 놓쳐버린 000 엄마는 가슴이 무너지는듯했다. 머릿속으로온갖생각들이 다맴돌았다. 000씨의 엄마의 가슴은 무너지는듯했다. 그러나 침착하여야한다고 생각을 하고집으로 돌아가 딸이 다시 집으로 들어오기를 기다린 며칠후 000 엄마는 딸을붙잡고 이야기를 시작해보니 딸은 처음에는 아무것도 아니라며 직장이 바빠서 야근이 많아서 그런다고 외치다가는 다구치는 엄마의 집요한 추궁에 털어놓은 이야기는 이미 딸의 뱃속엔 야기를 가진터였다. 000씨의 엄마의 가슴은 무너지는듯했다.

그이후 얼마후 딸은 아예 집을 나가버렸다. 000 가정은 또다시 죽을 먹으며 젖은 우동으로 끼니를 때우곤했다. 얼마후 시름에 젖어있는 000 엄마집으로 중년의 여성과 어머니로 보이는듯한 두사람이 찿아와 남편을 내놓으라며 소리를 질러대고 대문을 발로 차는 바람에 000씨엄마가 문을 열어주니 중년의 얼굴이 여자와 그의어머니는 마당에 주저 앉자마자 땅을 치고 울어댔다. 이집 딸하고 내남편하고 도망을 가버렸는데 어머니는 아시고 계셨냐면서 따지고들었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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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그러잖아도 아무것도 모르는 순진한 딸을 꼬셔셔 도망간 남자가 누구인지 알수없던차에 중년여성의 등장으로 한바탕 난리를 함께 피우면서 남편이 소중하냐 ?아무것도 모른 우리 딸이 소중하냐면서 땅을 치고 함께 울어댔다. 딸은 연락이 없었다.

이년의 시간이 지난 어느날갑자기 딸이 연락을 해왔다. 집근처 가까운곳에 방을 얻어놓고 아들아이를 낳아서 기르고 있는데 아이아빠는 어쩌다 생활비를 가져다주더니 이젠 몇달째 생활비를 가져다주지 않아서 아이를 굶길수없다며 아이를 붙잡고 흐느끼면서 아이를 굶길수 없으니 자기가 직장생활이라도 해야하니 아이를 봐달라며 오랜만에 만난 엄마를 붙잡고 사정사정을 했다. 그날부터 000씨의 엄마는 딸아이가 사는곳으로 딸아이가 직장을 찿는동안 아이를 돌봐주면서 한숨을 크게 쉬었다.


마음속으로는딸아아이를 이렇게 만든 상대남성을 이를 갈고 증오하면서…. 그무책임한 남자는 아이가 세살이 되어도 연락이 없었다. 아이엄마가 000씨는 배가 고팠다. 혼자 배고픈것은 참을수있는데 아이가 배고파서 우는 소리는 가슴이 찢어지는것 같아서 견딜수 없었다. 아이아빠는 한때의 바람기를 멈추고 이제는 그중년의 여자와 행복하게 사는중이었다.한때의 바람기에 아이엄마가된 000씨와아이만 뒤에 남겨둔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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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의 엄마와 000씨의 가족들은 아이를 먹이지 못해 가슴아파하는 000씨에게 아이를 아이아빠에게 돌려주길 권했다. 아이만이라도 배부르게 먹고 자랄수있도록…… 000씨가족들이 세살된 아이를 데리고 그남자의 집으로 향하던날 아이엄마인 000씨는 혼절을 해버렸다. 그리고는 죽은듯이 몇달을 지낸후 다죽어가는 언니를 보다못한미국에공부하러 와있던 000씨의 막내 동생이 언니를 미국으로 초청을했다. 000씨가 미국으로 온지 얼마후 집에 지겨운 남자가 와있었다.( 어떻게 알고 왔는지 지금도 의문이란다)

000씨의 미국에서의 인생이 시작된 것이다. 000씨가 임신을 하자 아기와 자기를 버렸던 남자와의 미국생활이시작이되었고 그리고 지금까지 살아왔던것이다. 000씨의 남편이된 000씨는 폭력적이었다. 언어가 거칠은 것은 말할것도 없고 조금이라도 화가나면 소리를질러대고 욕을하며 물건을 던지길 다반사였다. 차를함께타고가던 000씨는 또다시 가슴이 조여온다. 남편의 거친 언어폭력이 또다시 시작되었다.네비게이션 보고는 자기가 못알아듣고는 소리를 질러댄다.


! 같으년야 이제 말해?그러면서 네비게이션을 탕탕탕 쳐댄다. 아내인 000씨는 억장이무너진다. 내가 뭐때문에 이남자를 택해서 이때까지 살아왔나? 행복하고 싶은데 행복의 조건이 뭘까?
?
아니다.
마음이다.
하루라도 마음을 편하게 하고싶은데 ……
이건 아니다, 싶은데 이때까지 온가족을 아프게 하고 살아온 세월때문에 여기서 어떻게 해본다는것은 정말 아니다 싶다, 남편의 언어 폭력은 하루 이틀이 아니다. 참고 살다보니 그러다보니 가슴이 무너진다. 000씨가 나에게 묻는다. 레지나씨 어떻게해야 저남자의 언어폭력을 고칠수있나요? 그리고 이렇게 살아가야하는것이 너무나 지치고 피곤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