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우네?

잘했어요!
박수를 쳐주고 싶은심정이었다.

00 피아노를 치는데 한시간 이상이 아니면 안 친단다.

내가 부탁을 하자 한시간을 반으로 깍아주었다.

30분으로 그런데 전체 콘서트에서 30분을 피아노 연주만 듣는것은 좀 무리인것 같았으나
00 피아노 연주는 우릴 행복하게 해주었다.

00 피아노를 치면 가슴 저 밑에서부터 무엇인가 올라오는 느낌이든다.

악보는 없다. 그냥 귀로 듣고 피아노를 치는데 그냥 잘치는것이 아니라 너무 잘친다.
그리고 그 피아노소리가 우리 가슴을 저리게 한다.

00 연주엔는 삶의 애환이 그냥 묻어난다.

00 아직도 자기 차에서 숙식을 해결한다.

이 추운 날 차에서 삼단의 담요로 몸을 덮고 잔다.

2년전 우리 프로그램에서 아파트를 마련해주고서는 헌 물건가게에서  침대, 식탁, 그릇 등으로 가득 채워주고 냉장고에 음식도 가득채워주웠으나 한달도 못살고 다시 밖으로 나왔다.

혼자사는것이 외로워서 견딜수가 없다고

 아파트 찿아내느라고 얼마나 뛰어다녔는데

집으로 안들어가는 00 달래다가 나중엔 눈을 홀겨서 쳐다보는것으로 끝냈다. 평양 감사도 지 싫으면 못한다는데

00 삶은 터전은길거리였다.

길거리의 사람들이 친구이고 가족이고 형제였다.
이젠 나이도 있고해서 아파트로 들어가 살면 좋겠다고 권면도 하고 아파트를 마련해주었으나 실패였다.

그래서 00 주차하고 있는 차로 방문을 간다. 그리고는 간밤에 잘잤는지 묻기도하고 준비해간 컵라면하고 보온병의 뜨거운물을 주고 온다.

이번 행복나눔 콘서트 피아노 연주자로 참여하기로한 00 컨써트시간이 가까이 오는 5시가 되어도 올기색이 보이질 않았었다.

아이구! 이친구가 아주 0망신주려고 작정했나?

 그래도 한쪽 구석에서는 믿는맘이 생긴다.

물론 올꺼야  515분이 되자 00 특유의 빵떡 모자를쓰고나타났다.

컨써트가 시작이 되고 첫번째 참가자로  지휘자님의 열정과 합창단원들의 열심으로 똘똘 뭉친 아마추어 합창단인데도 불구하고 기성 합창단원처럼 잘하는 물보라 합창단을 시작으로 이분들이 준비한 성탄메들리가 울려퍼졌다.

물보라 합창단은 중년들로 부터시작해서 연세가 조금 있으신 분들도 함께 하는 합창단인데 이분들은 오늘의 공연을 위해 청바지에 상의는 검은색의 가디건으로  멋을 내신후 금색의 목도리를 두르고는 우아한모습으로 준비하신 곡들을 불러주셨다.

합창단의 지휘자님의 열정은 그야말로 최고였다.

이분 목소리 또한 좋아서 정말 일당 백이었다.

한밤중에 천사들기쁘다 구주오셨네!

등등 성탄 메들리가 끝난후에 이어서  현재 유니버시티 워싱턴 대학에 방문 교수로 오신 장유정 교수님이 통기타를 들고 자릴잡고서는 김광석씨의  내사랑 내곁에” “I DON’T KNOW HOW TO LOVE HIM ” 전인권씨의사노라면” 노래를 장교수님의 특유의  약간의 허스키한 매력적인 목소리로 불러주었다.

장유정교수님은 지난여름 한국을 알리는행사에 같다가 그행사를주관하는미국인 친구의 소개로 알게되었는데 미국인 친구는 장교수님을 소개하면서 장교수님의 목소리가 기가 막히게 가슴속으로  감동을 준다며 나보고 들어보라며 이분의 음악을 들려주었었다.

다음순서로는 이곳 시애틀에서 춤으로, 풍물로 열심으로 공연하러다니는  울림 단장님인 김수아님이 윤요셉님의 amezing grace 저음의 가슴을 울리는 노래소리에 맟추어 하얀한복 옷을 입고서 춤사위를 보여주었는데 윤요셉님의 저음으로    불러주는 노래는 가슴이 먹먹할정도의 감동으로 울려나왔으며 곡에 맟추어 춤을 추는 울림단장의 춤사위는 웬지 숙연 마음으로 춤을 감상할수있었다.

다음순서로는 우리 사무실에서도움을 받는 인생을 새롭게 시작해보려는 미스터 00 간증이 있었다.

얼마전 000에게 기금마련 컨서트때에 살아온인생에 대한 간증을 해보겠느냐고 물어보니 00 주저하지도 않고 오케이를 하더니 그로부터 매일 매일 나를 찿아와서는 자기가 너무 떨려서 걱정이되니까는 어떻게 해야하느냐면서 미리 걱정을 하느라고 잠도 못자겠단다.

그러더니 그럼 네가 나누고 싶은 얘기를 종이에 써보면 좋을듯 할 것같다고 아이디어를 주니 그것 좋은생각이라고 하더니 자기 집에 가서 써서는 나를 보여주겠단다.

다음날 00 자기가 잠을 못자고 썼다며 원고지를 보여주는데 원고지가 장장 앞뒤로 빼곡하게 3장이나 되었다. 시간을 따져보니 00간증을 듣는데에만 30분은 족히 넘을것같고 내용을 보니 그동안 자기가 어떤 마약종류를 어떻게 구입해서 먹었고 그것은 어떤 결과를가져왔으며 그다음은 새로운 마약을 먹고 중독이 되었었는데 등등 아주 상세히 적어놓았다.

  잠시 고민을 하였다.사람들이 듣고싶어하는것은 무슨약을 어떻게 먹은것이 중요한것이아니고 어떻게 회복되었는지에 대해서 듣고싶어하는데그래서 난 잠시 고민을 하였다, 00 불러서 잠시 내 사무실로 오라고 하고 아주 조심스럽게 ( 해보려구 하는 마음에 상처를 주게 될까봐?) 얘기를시작했다.

시간은 10분정도를 가지고 본인이 직접 경험했던 일의 시작과 지금까지의 과정들을 아주 간략하고 분명하게 얘기를 해달라고, 00 16살부터 길거리를 떠돌아다녔다.

16 청소년인 00 집을 뛰쳐나와 길거리를 배회하면서 배운것은 도둑질과 마약 그리고 밤이되면 아무데나 누워서 잠을 자고 길거리를 배회하다가 마약에 취해서 흐느적거리다가 배고프면 아무가게에나 들어가서 물건들을 훔치고  다른  마약에 취하고 정신을 차려보니 나이가 40줄에 들어섰는데 시애틀의 재활 프로그램에 들어갔다가 우리 사무실 프로그램에 합류하게 되었고 워낙에 사람들하고 친하게 지내는 성품으로 성격은 짱이었다.

00 아니 거의 약물중독이나 길거리를 헤메이고있는 세상이 말하는 부랑아들은 거의 많은 아니 거의가 가정의 붕괴로 집을 뛰쳐나오거나 헤메이다가 결국은 삶속에 지쳐버리게 되어서는 평범한 인생을 꿈꾸지도 못하고 세상을 떠나는수도  있었다.

00 내가 간단하고도 분명하게 증거를 해달라는애기에 자기의 변화는 자기가 믿는 하나님의 섭리아래서 고침을 받고 있는중이기때문에 간증할말은 하나님밖에 없단다.

그럼 오케사실은 이번 행사에 한국인 2세인 00 자기도 간증을 해보겠다며 준비를했었는데 나는 이 아이가 이곳 시애틀에서 살아가야하는데 이아이가 퍼블릭에 노출이되면 받을 불이익을 생각해보니 이 아이의 얘기는 내가 하고 이 아이를 보호 해야겠다고 생각을 했었다.

내순서가 되어가는데 내눈은 벌써 눈물로 젖어들어가고 가슴이 먹먹하며 과연 내가 애기를잘 할수있을지 생각해보게되었다! 나는왜이다지 눈물이 많치?

잘운다내가 다니는교회에 지금 70대인 앤이라는 할머님이 남편을 사별을 하고서는 목사님의 설교를듣다가도 울고 찬송을 부르다가도울고 어쩌다 나하고 만나서 애기를나누다가도 눈물을 보이신다.

 이분이 아이리시 할머님이신데 이분하고 나하고 장난으로  계약을 맺었었다.

 아이리쉬 풍습에 장례식에서 울어주는 잡이있는데 앤하고 나하고 함께 장례식에가서 울어주자고! 그리고 그수 입을 함께 나누어갖자고오늘도 또울었다.

길거리에서 잠을 자면서도 매일 매일 살아가는 나를만나는내고객들의 삶이 안타까워서 울고 어린나이에 집을 떠나서 이곳 저곳으로 헤메이고 다녔든 지금은 이세상에 없는 아이의 소지품에서 나온 내가 가르쳐준 한국말로 엄마 라는단어를 자기딴에는 잘써본다구옴마 라고 써놓고는 그옆에내전화번호가 있었다. 아이는 폐렴으로 죽었다.

우리의 2세인 이아인 아버지는미국사람 엄마는한국사람인데 저멀리 다른주에서 히치하이크를해서 이곳으로 왔었다.

지금은 한국에나가서 살고있는 000 다운타운에 봉사하러갔다가이아일 만났는데 한국아이인데 언니가 돌봐주는것이 어떠냐구해서 이아이를 만나러 다운타운 지역을 헤메이 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