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rry!, 미안합니다

Sorry!, 미안합니다

I am really sorry but please understand my situations. 정말 미안합니다. 그러나 얘기도 들어봐 주시고 입장을 생각해주셨으면 합니다.

 아이의 아빠가 진술하는동안 법정안은 숙연한 분위기로, 어떤이는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하지만 나는 약한 감정을 보여서는 안되기에 마음이 움직이는것을 꾸욱 참고는 표정의 변화를 보이지 않으려 무진 애를 썼으나 참을수 없을만치 가슴이 저려와 나도 모르게 나오는 눈물을 그냥 갖고있던 휴지로 얼른 딱아버렸다.

우리의 포지션은 라이프코치이다.

 홈리스가족들에게 보금자리를 마련해주고 이들이 정상적인 삶을 살아갈수 있도록 모니터링해주고 또한 적극적인 방법으로 이들에게 도움을 주는 것이다.

개인이 홈리스가 되는경우는 참으로 많은데, 요즈음은 가족 전체가 홈리스가 되는 경우도 많다. 부부가 함께 일을 하다가 한사람이 직장을 잃었을경우 한사람의 수입으로 집을 페이해야 하는것이 겨우 되고 나면 먹고사는 문제등 다른생활에 필요한것을 페이해야하는데 오랜시간동안 일자리를 못잡게되면 전체적인 생활을 제대로 이끌어갈수없는 상황에 부딪치게 된다.

 이집도 마찬가지였다.

 4살짜리 아이와 얼마전 아내가 쌍동이를 순산하였다.

 그런데 아내는 출산휴가를 하게되는것이 아니라 아이를 낳기 얼마전 일하던 호텔에서 일거리가 없다는이유로 일을 잃어버렸다.

 아내는 무거운 몸으로 호텔에서 청소하는일을 하고 있었고 남편은 공장에서 건강기계조립하는 일들을 하면서 가정을 이끌어 왔었다.

 아내는 아이를 낳고 산후우울증에 걸려서 아주 힘들어 했지만 가족들에게 친지나 이웃들이 없었다. 더구나 이들은  마약 범죄에 연루되어서 다른주에서 이곳으로 보호차원에서 보내진것이기에 이웃이나 아는사람이 아예 없었다.

  아기를 키우는것도 힘든데 아내는쌍동이를 낳았다.

 아내는 우울증때문에 갓난아기들에게 겨우 젖을 먹이고는 아기들이 울어도 어찌할바를 모르고 자기만의 세계에 빠져들어갔다.

남편은 아내의 수입이 없어지니 아내의 몫으로 자기의 일을 마친 4시가 되면 인근의 주유소로 가서 엑스트라로 일을 하면서 적어진 수입을 메꾸려 많이 일을 하여야 했다.

 어쨌던 제대로 살아보고 싶어서

 남편의 삶은 마약과 술로 찌들어진 삶이었으나 N도시의 삶을 정리하고 이곳으로 올수있었던 것은 그곳 도시의 마약 소통령에 많은 정보를주고는 이가족들은 보호차원으로 이곳 씨애틀로 이주해올수 있었던것이다. 모든 가족들의 이름을 바꾸고서…..

 새로운 곳에서 사는것은 녹녹치가 않았다.

 예전의 삶은 항상 불안하기는 했지만 돈이 부족하지는 않았었다. 만들어진 마약을 팔면 돈은 얼마든지 생겼었다.

 그런데 남편이 착한 아내를 만나면서 마약거래에 손을 떼고 모든 정보들을 그들에게 주고는 공권력의 보호아래  이곳으로 와서는 남편은 건강기계조립회사에서 일을 하고 아내역시 호텔 청소일을 하면서 가정을 만들수 있었었다.

아내가 쌍둥이를 낳기전까지는 아들아이와 세사람은 그런데로 순조로운 삶을 살수가 있었다.

 이부부가 우리 프로그램에서 2년동안 살고 새로운 아파트를 얻어서 나갈때 축복을 하고 감사해하면서 언제든지 이부부에게 어려우면 연락하라고 얘기를 해두었다.

 그런데 한달전 아내인 00에게서 연락이 왔다. 지금 남편이 범죄자가 되어서 감옥엘 가있는데 자기 남편을 이년동안 지켜보았던 나의 도움편지가 필요하단다.

 상황은 이랬다.

 아내가 쌍둥이를 낳고 너무 힘이들어 평소에 있던 우울증이 너무 심해져 밤에는 아내를 푹자게 하려고 남편은 두쌍둥이를 밤마다 데리고 자게되었다. 남편은 두시간마다 일어나서 우유를 먹이고 트림을 해주느라고 밤에 거의 잠을 못자는상태에서 아침 5시면 일어나 일터로 가야했다. 직장은 이들 부부가 사는곳에서가까운 곳이었지만 일을 시작하는7시까지 아내와 4살짜리 아들, 그리고 갓난아기들의 이유식까지 준비를 해두어야만 안심을 하고 집을 나서기에 적어도 5시면 일어나서 준비를 해야했다.

아내는 남편의 헌신적인 도움에 많이 나아진듯 했다 .

남편은 너무나 몸이 피곤했다. 너무나 피곤해서  못견딜때면 그냥 때려치고 예전에 마약거래하며 지내던 때로 돌아가고 싶었다.

 새벽5시부터 9시까지 일을하고 집에 돌아오면 그동안 4살난 아들과 쌍둥이 아기들이 어질러논 집안을 정리하고, 먹을것도 준비하고 나면 잠자리에 들수있는 시간은 12시가 훨씬 넘어서고 하지만 이후시간도 잠을 깊게 잘수있는 상황이 아니었다.

 밤에 우는 아기를 달래야하고, 중간중간에 깨어서 우유도 먹여야하고 하니까………

아내는 한번 잠이들면 아예 일어나질 못했다. 아니 아내는 잠을 자기위해 수면제를 먹고는 했기에 아기들이 울어도 들리지 않았다.

한달전 남편이 너무나 피곤해서 죽을 지경인데 새벽에 쌍둥이 아기들이 울어대었다. 우는 아기들을 두팔로 안고 달래면서 남편은 꾸뻑꾸뻑 조는데 그중 한아기가 너무나 울어대니까 남편은 손바닥으로 아이의 허벅지를 서너차례 때렸다.

 울지마! 울지마!

 나도 너무 피곤해서 죽겠단 말이야!

아기는 자지러지게 울었지만 그래도 평소보다는 빨리 울음을 그쳤다.

 얼마후 아기의 허벅지가 부어오르기 시작을 했다. 처음엔 벌레에 물린것이라 생각을 하고 의사의 처방대로 벌레 물린데 필요한 약을 발라주었으나 아이의 다리의 붓기는 나아지기는 커녕 부어져 갔다.

 퉁퉁 부운 아기의 다리를  병원으로 데리고 엑스레이를 촬영해보니 아이의 허벅지의 뼈들이 조각조각이 나서 그후유증으로 아이의 다리가 부어오른것이다. 이사건으로 이부부는 세아이를 그자리에서 cps(어린이 보호기관) 빼앗겼다.

 그리고 아이의 아빠는 아이를 죽이려 했다는 범죄자가 되어서 지금 재판을 받고있는 것이다. 부부는 우리 프로그램에서 2년동안 성실하게 새삶을 준비해왔다.

 우리 프로그램에서 권하는 과정은 빠지지 않고 거쳤으며 오히려 남에게 모범이 되는 그러한 생활로 2년의 프로그램을 마칠때에 우리 프로그램에서 주는 상까지 받았었다.

부부는 부모가 없다.

 둘다 마약중독자의 자녀들로 태어나서 길에서 방황하다가 N도시의 갱생프로그램에 들어와 있다가 이곳 씨애틀로 오게된 것이다.

 처음에 왔을때는 신선한 재료로 음식을 해먹는 방법을 전혀 몰랐다. 항상 캔음식을 먹고, 또는 사먹고…….

이들 부부와 우리 프로그램에 속해있는 홈리스가족들을 위하여 일주일에 한번씩은 요리강습을 했었다.

 이탈리안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00 불러서 기본적인 이탈리안요리나  중국음식을 하는 친구에게 부탁해서 기본적인 중국요리, 물론 나도 한국요리와 미국요리들을 이들에게 가르쳐주기도 했다.

 아주 성실하게 우리 프로그램 이수교육을 받았던 부부들이었다.

몇일을 공을 들여서 내가 잘아는변호사의 도움을 받아 길고 중요한 탄원서를 썼다.

 남편이 얼마나 제대로 살아보고자 했었는데다시범죄자로 몰아부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