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할수 있지?

그건 말도 안되지!

That doesn’t make a sense!

그래서 그냥 온거야? So, you didn’t say anything?

그냥 온거야? 그럴때에는 지난번에 얘기한대로 상황설명을 하면서 그게 아니라고 확실히 얘기 하라고 했잖아.

Why didn’t say anything? You should tell him he wasn’t right.

오케이 잘들어! 지금부터 내가 하는 확실히 듣고서 사무실로 돌아가게 되면 그리고 그사람 만나게 되면 확실하게 얘기 해둬야 .

그것은 너의 권리이고 너의 권리는 아무도 무시할수 없어.

네가 자기의 권리를 무시하는것을 그냥 놓아두면 너는 너의 권리와 판단을 포기하는 것이야. 알았니?”

000 죽은 모습으로 사무실에 와서는 비실 비실 내사무실 소파에 구석진 곳을 찾아서 겨우 궁둥이만 걸치고 있다.

그리고는 한숨만 쉬면서 내가 묻는 말에 겨우 대답을 하고 있다.

일주일에 한번식 만나서 라이프 코치 트레이닝을 받는 시간이다.

000는고아 이다.

부모님이 어떻게 생겼는지도 모른다.

어릴때부터 포스터홈을 전전하며 살아왔다. 18살까지 전전한 포스터홈이 22개이다. 일년에 한번 이상씩 이사를 다녔다는 결론이다.

우리 사무실을 찾아왔을 때는 거주지가 없었다

18 이후면 정부도 이상 도와주지 않으니까 그렇다.

000 정신적으로 정상일 리는 만무했다.

부모에게 버림받고 20여군데의 홈을 전전하면서 자기의 정체성에 대해 확신이 섰을 것이고 사랑이 어떤것인가 알수없었을 것이다.

그저 주면 먹고 없으면 참고 하는 생활이 몸에 배였을 터이다.

그래도 어찌 어찌해서 고등학교는 마쳤다.

고등학교를 마치고서는 갈데가 없어졌다.

그래서 청소년 쉘터에서 살았다. 청소년 쉘터도 만만치 않다.

온갖 청소년들이 모여있는 이다.

드럭을 하던 아이, 남의 물건을 훔치다가 들어온 아이, 마약 중독된 부모밑에서 버림받다시피 살다가 나이가 되서 쫒기듯이 들어온 아이…..

그래도 쉘터에서는 잠을 잘수가 있었고, 아침식사를 주었으며, 추울때는 따뜻한 이불로 덮어주었다.

000 청소년 쉘터에서 21살까지 지냈다.

그리고는 21 성년이 되어 나가야하는 쉘터에서 떠밀려져서 길로 나섰다.

곳이 없었다. 그래서 남의 처마 밑이나 공사장 한구석에서 쪼그리며 잠을 잤다.

어쩌다 일용직으로 깃발을 들고 서있다가 하루 일당을 받으면 따뜻한 음식으로 밥을 먹을수 있었고 어쩌다 공사장에서 허드렛일을 하면서 일을 하고 돈을 받는 날에는 맛있는 고기도 실컷 먹을수 있었다.

000 우리 사무실의 문을 열고 들어온 날을 나는 잊지 못한다.

나는 동료들과 점심을 —-하게( 배고픈이들에 비하면 미안할정도로 &hell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