컵라면 콘서트

사무실에서 일을 하고 있는데 아는 분으로부터 전화가 왔다.

본인이 아는 친구가 다른주에 살고있는데 잠시 이곳으로 다니러 왔고 같이 만나보면 좋은일을 함께 할수있을것이라고!

날짜를 정하고 며칠후, 내게 전화를 하셨던 분과 그분의 손님이 우리사무실을 방문하였다.

서로 인사소개가 끝난후 손님으로 오신분의 이야기가 인상적이였다. 지금 현재 다른주에서 노숙자들이나 일용직 사람들을 위한 봉사를하고 계신데, 이곳에 잠시 다니러 왔지만 있는동안에 그런행사를 하시고 싶다는 것이었다.

마침, 우리사무실에서는 매년 3개월에 한번씩 열리는 행사인 봉사하는 청소년들과 함께 노숙자들이 살고있는 텐트시티와 켐프유니티에 방문을 하면서 이들과 함께 떡을떼며 세상에서 섦기며 사는삶을 배우는중이었다.

나는 봉사하는 청소년들에게 우리들이 많이 있어서 남을 주는 것이라는 생각 보다는 우리가 함께 살아가는 세상에서 내가 좀더 가진자로써 그가진것을 필요로 하는 이들하고의 나눔에대해서 많은 얘기를 해왔다.

우리가 할수있기에 함께 나누어야 한다고너희들이 그들을 섬기기 위해서는 너희들이 있는 자리에서 최선을다해서 노력하는 삶을 보여주어야 한다고…..

감사한일은 이아이들이 말없이 미래의 지도자의 길을 걸어가는삶을 보여주는것이었다.

나를 만나러 오신분은 다른주에서 이미 많은일을 하고계신데 이분의 뜻과 현재 우리 사무실에서의 봉사활동하고 서로 톱니바퀴가 맞무리듯이 잘맞아들어가는 이야기였다.

이분하고 이야기를 나누고나서 이번겨울에 노숙자들을 위한 음악 콘써트를 하고자 했다. 콘서트하면 떠올리는 멋있게 차려입고 아름다운장소에서 똑바로 앉아서 내일 걱정을 않하는분들이 참석하고 즐기는 컨쎕에서 떠나서 누구나 편안한 마음으로 즐길수있는 담백한 음식을 맛본것같은 콘써트를 준비하고자 했다.

이때부터 우리의 생각과 함께하는 연주자들을 찾아보기로했다.

마침, 내가 속해있는 물보라 합창단의 취지가 그랬다. 전문가가아닌 비전문가들이 모여서 이루어진 합창단인데 한마음으로 모아서 열심으로 연습하여 벌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