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강습

몸이 아주 피곤했다.
나는 색다른게 필요해?”

아침 5 30분이면 일어나서 6시까지 출근준비를하고 아침 7시에 도착하면 우선 전화에 기록되어있는 보이스메일 체크엎하면서 중요한일들을 우선순위로 분류해놓고 한가지씩 일을 해결해나가는 중간중간에 미리 약속을 하고서는 매주 만나야하는 고객들을 한사람씩 한사람씩 만나서 케이스 매니징을한다.

아프리칸 어메리컨인 0 30여년간을 길거리에서 살았었다. 15살때부터 약물중독이 되어서 길거리를 헤메이다가 어떤 이유인지 씨애틀로 오게 되었다. 이제 50 겨우 넘은 0에게는 이빨이 하나도 남아있지 않았다. 코케인에다가 헤로인 그리고 여러가지 할수있는약은 다하는동안에 이빨이 다빠져버렸다. 아직까지 살아있다는것이 신기하다. 우리프로그램에 들어오는것 자체가 진짜 신기하기만 하다. 매주 카운셀러를 만나고 자기의 앞날을 새로이 개척하여야 겠기에 다운타운 노숙자들에게 요리를 가르쳐 자립시키고있는 훼어스타 프로그램에 등록을 하고 웰퍼어 신청이 받아들여져 다달이 보조금을 받으며 지난 몇달동안 나와 고객인 0 시애틀의 저소득층 아파트를 문이 닳도록 쫒아다니며 인터뷰를 해온 결과로 다운타운 4가에있는 너무나도 오래되어서 바퀴 벌레들이 제집처럼 살고 있는 아파트에 입주하게 되었었다.

0 데리고 ㅇ에게 있는 옷가지 몇개를 챙겨들고 아파트문을 열고 들어서니 생전에 자기껏을 소유해보지 못했던0 자기의 아파트가 생긴것에 감동하더니 눈물까지 글썽이며 감격을한다. 나는 굿윌에서 가구들을 얻어다가 집안을 채워주고 먹을 음식도 내주머니 쌈지돈털어 냉장고에도 먹을것을 넣어주었다.

그러나 그감격도 잠시이다. 항상홈리스 친구들과 무리를 지어다니며 자기들만의 컴뮤니티가 형성되어있던 노숙자 0에게 혼자만의 공간은 감옥과도 같은것이었다. 0는자주 집을 들어가지 않고 길거리에서 서성거리며 어쩔줄을 몰라했다. 아파트룰에 아무도 집으로 인바이트 할수없다는조항때문에 (이들이 약물중독되었던사실때문에 특별한조항하나가 추가된것이다.)

나는 내가 퇴근을 한뒤로 집으로 안들어가고 있는 0 소식을 다른 카운셀러들의 입을 통하여 또는 다른고객들의 입을 통하여 들을때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