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R WAY HIGH WAY2

말속의 가시가 꼭찌를것 같다. 그래서 나는 무덤덤하게 “그건 알아서 뭐하려구?”

하고 물었다. 그랬더니 옷들을 보더니 이옷도 맘에 안들고 저옷도 맘에 안들고 다 별로란다. 그래서 “그래! 그럼, 그만두지 뭐!” 라고 옷을 도로 가져가려는데 나의 반응 을 예상치 못했는지 키가 내머리 하나만큼 크고 몸매가 통통한 S 가 나의 행동을 저지한다.

“아니! 나는 이옷들이 맘에 안들지만 너를 위해 물건을 맡아줄께?” “아니, 뭐라고?” “너 여태까지 비지니스 잘해놓고 지금에 와서 나를 위해 물건을 맡아준다고?” “그건 아니올시다지!”

“아니, 내물건 안맡아도 돼!” “나는 네가 필요해서 그리고 네가 이물건들을 통해서 돈을 벌수있을때에 내물건들을 받아서 팔아주길 원하는것이지, 지금 네가 한 말대로 나를 위해 라는말은 하지마. 그리고 나는 너에게 물건을 대주는 공급처이고 너는 내가 가져온 물건중에서 네가 원하는것들을 골라 팔아서 수입을 가질수 있는것인데 네가 싫다면 그만두지뭐!” 라고 강경하게 나가자 그때서야 S는 나에게 자기는기분이 나쁘단다. 왜 항상 저가게 (손가락을 가리키며) 를 먼저 들르는것이냐고?

그래서 그랬다 .
물건의 주인은 “나”이고 너는 물건을 가져온것들 중에서 네가 원하면 골라서 맡았다가 파는것이고 아니면 할필요가없는데 네가 나에게 왜? 저가게 먼저가느냐고묻는것은 It is not your business 인것같다고?

그랬더니 S 는 나에게 자기는 나를 좋아하는데 레지나는 자기를 그렇게 생각하는것 같지 않다고? 그래서 그랬다. “Thank you for liking me but you and I are business relationship. Whatever I do it is my business.”그래! 네가 나를 좋아해주는것은 좋은데 너와 나는 온전히 장사로 엮인사이 인것이지 내가 내물건 가지고 누굴 먼저주던 말든 그것은 너의 비지니스가 아니고 그것은 내일이거든 네가 내가 가져오는물건이 싫으면 오늘부터 good by 라고……

S는 얼굴색이 변하며 “아니 레지나, 그런뜻은 아니고…” “왜, 너는 나에게 물건을 첫번째로 안가져 오느냐고?” 그래서 대답해 주었다. “너도 알다시피 이물건들은 내친구가게에서 팔다가 남은것들이고, 물건을 직접 가져오는것들도 아니고, 먼저 한차례 우리 고객들하고 파티를 마친것들이라고, 그리고 나는 이걸 팔은 돈으로 라면도 사고 버스표도 사서 좀더 큰 베네핏을 우리 고객들에게 줄려는 것이라고, 그리고 내가 저가게를 먼저 들르던 이가게를 먼저 들르던 그것은 네가 참견해야할일이 아니라고!”

“네가 만일 내가 하는일이 맘에 않들면, 애니타임 그만하지뭐,”

S는 얼굴에 풀이죽어서 “Regina, I know your way highway.”그래 알았어, 너잘났다! 라며

쌓여진 옷더미에서 옷을 고르기 시작한다. 적당히 비굴한 모습으로……. 그러더니 또 말한다.

“OK, you always right, what is next lesson?” 그래 너 참 잘났는데 다음 교육은 뭐지?

나는, “음음음, I will think about that! 그래 다음교육은 내생각해 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