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 보철물에 관한 상식

치아 보철물에 관한 상식

안녕하세요 에드먼즈 훼밀리 치과 입니다. 오늘은 치아 보철물에 관련된 이야기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를 빼고 보철물을 안해 넣어주면 어떻게 될까요?

이를 빼고도 보철물을 안 해 넣어 주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앞니의 경우에는 사회 생활에 지장이 있어 그런 경우가 드물지만 어금니 일 경우에는 이 해 넣어 주는 것을 잊기 쉽습니다. 먹는 거야 한쪽으로 씹으면 그만이었고, 아프던 이를 뺐으니 아플 일도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를 빼고 안해 넣어 줄 경우 여러 가지 문제가 생길수 있습니다.

1. 치아 배열에 이상이 생깁니다. 치아는 뺨과 혀, 윗니, 아랫니, 옆니들의 힘의 조화속에 제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힘의 균형 요소 중에 어느 한 요소가 없어지거나 약해진다면 치아는 그 방향으로 움직이게 됩니다. 비단 그 주위가 망가지는데 그치지 않습니다. 어금니쪽에서 충분히 씹는 힘을 감당하지 못할땐 앞니에 무리한 힘이 가해져 앞니가 뻐드러질 수도 있습니다. 즉, 한두개의 치아 상실로 치아 전체가 움직이게 되고 약해지는 것입니다.

2. 씹는 힘이 약해집니다. 치아가 없으므로 씹는 능력이 떨어져 소화가 안되고, 심하면 위장병에 걸릴 수도 있습니다.

3. 한쪽으로만 씹게 됩니다.

4. 턱에 비정상적인 힘이 가해져 악관절에 이상이 있을수 있습니다.

5. 치아 배열에 이상이 생기면서 윗니, 아랫니가 동시에 맞닿질 않고 어느 한 치아가 먼저 닿음으로써 이갈이 증상을 야기할 수 있습니다.

6. 남은 치아들이 움직이고, 무리한 힘이 가해져 잇몸병에 걸릴 수도 있습니다.

7. 치아가 움직이므로 음식물이 낍니다. 그래서 때론 입냄새의 원인이 됩니다.

8. 입 주위의 근육이 변화되어 갑자기 늙어 보입니다.

9. 활짝 웃지 못하여 사회 생활에 지장이 올수 있습니다.


틀니를 처음 끼면

입안은 대단히 섬세하고 여립니다. 여러 가지 음식의 맛에서부터, 크고 작은 느낌, 뜨겁고 차가운 느낌, 딱딱하고 부드러운 느낌 등 많은 느낌들을 놓치지 않고 세세하게 느낍니다. 그렇기 때문에 입 속에 조그만 모래알만 들어와도 우리는 큰 바위처럼 쉽게 느끼게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예민한 잇몸위에 딱딱한 틀니를 처음 끼었을때는 여러 가지 증상이 나타날 수 있게 됩니다.

1. 아무리 잘 맞춰서 만들었다고 해도 처음엔 잇몸 여기저기가 아프게 됩니다. 새 신발을 신었을 때 뒷꿈치가 아픈 이치와 같습니다. 그러나 얼마가 지나면 신발도 발에 잘 맞게 되듯이 틀니도 치과에서 몇번에 걸쳐 손을 보게 되면 결국은 안아프게 되니 걱정할 것은 없습니다.

2. 틀니가 잇몸을 모두 덮고 있기 때문에 처음엔 엄청난 이물감이 있는 것 같고, 음식맛을 잘 모르게 됩니다. 그러나 인내심을 가지면 차츰차츰 익숙해지고 나중엔 내 몸의 일부처럼 느끼게 됩니다.

3. 고약한 냄새가 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틀니를 만드는 재료의 특성이기 때문에 그것에 익숙해질 필요가 있습니다.

4. 발음이 잘 안될 수도 있습니다. 발음 문제는 거울을 보고 자꾸 연습을 해보는 것이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됩니다.

5. 틀니가 잘 빠질 수도 있습니다. 이럴땐 어쩔 수 없는 경우도 있지만 치료하면 나아질 수도 있습니다. 치과 의사와 상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어떤 분은 틀니를 만들어 놓고 이러한 초기의 불편함이나 귀찮음 때문에 빼놓고 계시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렇게 틀니를 빼놓고 있는 것은

1. 남아 있는 치아도 좋아지질 않습니다.

2. 합죽이 처럼 입 주위 근육이 변화되어 늙어 보입니다.

3. 나중에 틀니를 할 때 더욱 고생하게 됩니다.

4. 위, 아래 턱에 변화가 올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틀니를 자신의 소중한 치아처럼 다루는 것이 틀니와 조화를 이룰수 있는 유일한 길임을 명심해야 겠습니다.

크라운이나 충전물이 빠졌을 시 어떻게 하여야 하나요 ?
치과의사에 즉시 연락하여 진료 약속을 하여야 합니다. 충전물이나 크라운을 다시 치아에 넣지 말고 이를 치과의사에게 가져가야 합니다. 잘못 위치시켜서 크라운이나 충전물이 상하게 될 우려가 있고 이를 삼킬 우려도 있습니다.

크라운 주위를 왜 청결히 해야 합니까 ?

크라운 주변에 칫솔질과 치실 사용을 잘하여야 합니다. 잇몸 경계부와 인접치아 주위에는 음식물과 치태가 잘 끼므로 치주 질환이나 우식증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의치는 어떻게 청결히 보관해야 합니까 ?

식후에 물로 구강과 의치를 헹구어 내십시오. 밤에는 다시 의치를 헹구고, 의치 세정제와 의치용 칫솔이나 부드러운 칫솔로 전면을 부드럽게 닦아낸 후 세정제를 철저히 헹구어 내십시오, 구강 조직은 휴식이 필요하므로 주무실 때에는 차가운 물, 청결액이 든 의치 box에 의치를 밤새 보관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의치를 다시 끼기 전에 잇몸, 혀, 구개부를 닦아 내십시오, 만일 부분의치를 장착 하신다면, 지지 치아에 칫솔질과 치실을 사용하도록 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