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이후의 치아 관리

중년이후의 치아 관리

안녕하세요 에드먼즈 훼밀리 치과 입니다. 삶에 있어서 치아는 매우 중요한 인체 기관중의 하나 입니다. 특히 삶의 질을 다르게 하죠. 맛있고 영양분이 많은 음식을 먹을때, 다른 사람과 대화할 때, 치아가 건강하지 않으면 많이 불편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평소 치아관리는 중요하며, 또한 올바른 관리를 통해 치아의 수명을 연장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중년이후의 치아 관리에 도움이 될수 있는 치과 상식을 준비해 보았습니다.

내 치아의 수명을 늘려주는 한가지 방법은 치실의 사용입니다. 치실을 사용하게되면 사용하지 않는 것보다 치아 수명을 6년은 더 연장할 수 있습니다. 칫솔질을 아무리 잘한다고 해도 칫솔모가 닿지 않는 부위가 있습니다. 이러한 부위에 끼어있는 음식물 찌꺼기와 프라그를 제거하려면 치실의 사용은 필수 입니다. 또한 나이가 들어 잇몸이 약해져 내려앉고 치아와 치아사이 공간이 생기면 치아관리를 위해 치간칫솔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치실은 치아와 치아가 붙은 부분에 사용하고 치간치솔은 치아와 치아사이의 공간에 사용합니다.

중년 이후에는 이 두가지를 사용하는 것이 좋고 자신에게 맞는 사이즈를 선택하여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물론 치아와 치아사이의 공간이 없다면 치간치솔은 사용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아이들은 치간치솔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단 치아 교정시에는 사용합니다.) 이와 같은 치아관리 도구에 혀 크리너를 한가지 더 사용한다면 많은 도움이 되겠죠. 그리고 마지막으로 치과에 정기적으로 가서 검진을 받으시는 것을 잊지마시길 바랍니다.

중년이후의 치아관리에서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남아있는 치아를 잘 관리하는 것입니다. 중년이후 노년기에 접어들면 다수의 치아들이 여러가지 원인에 의하여 상실될 수 있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남아있는 치아를 잘 관리하여야 합니다. 따라서 중년이후의 치아관리는 예방과 조기치료가 어느 때보다 중요합니다. 이 시기에 자칫 구강내 나쁜 상태를 방치하게 되면 치아를 상실하기 때문입니다. 일단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식사후 칫솔질과 취침전 칫솔질은 기본입니다.

특히 취침전 치아를 닦지 않으면 잠자는 동안 입안이 건조해지고 밤사이 나오는 침은 끈적끈적하여 풀과 같은 역할을 하면서 음식물 찌꺼기가 치아에 붙어 치아를 더욱 부식시키기 때문에 꼭 취침전에는 칫솔질을 해 주셔야 합니다. 나이가 들면 잇몸이 내려앉아 치아의 뿌리쪽으로 노출이 심해져 칫솔질을 할 때 그 부위가 마모되지 않도록 부드러운 칫솔모로 부드럽게 닦아주셔야 합니다. 또한 칫솔모로 잇몸도 가볍게 닦아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칫솔모가 잇몸에 닿으면 자극을 받아 잇몸의 혈액순환이 좋아지고 각질층(잇몸을 보호하는 맨 바깥층)이 발달하여 저항력이 커져서 잇몸 건강관리에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위에서 말씀드린바와 같이 칫솔의 보조기구의 사용입니다. 단 이러한 보조기구의 사용시 부드럽게 사용하시어 입안에 상처가 생기지 않도록 주의하셔야 합니다.

나이가 들면 침의 분비가 줄어 쉽게 입안이 건조해지면서 구강내 세균이 번식하기 쉬워 잇몸질환이 발병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자주 물을 마셔 입안이 건조하지 않도록 해 주어야 합니다. 또한 틀니 또는 임플란트를 한 치아가 있다면, 틀니를 깨끗이 세정하여 사용하고 임플란트는 그 부위 주변에 치태나 치석이 생기지 않도록 잘 관리 해주어야 합니다.

예전과 달리 중년이후 치아관리는 늘어난 평균수명과 구강내 질환이 전신질환(특히 성인병)의 연관성이 있다는 많은 연구 결과들로 인하여 그 관리의 중요성이 강조 되고 있습니다. 위에 언급한 치아관리의 간단한 방법들을 생활화 한다면 건강한 치아의 수명 연장뿐만 아니라, 중년 이후에 찾아올 수 있는 성인병 예방을 할 수 있다는 점을 꼭 유념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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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제공 : Edmonds Family Dentistry 425-582-7115(영어) / 206-802-5010(한국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