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한방이 드리는 건강정보 시리즈#열넷

2) 입에서 쓴맛이 날 때

구강 건조증으로 인한 치석. 잇몸 질환 등의 구취가 섞이면서 쓴맛으로 오인하는 것, 입이 바짝 마르게 되고 입술까지 건조해지면 구강건조증을 의심해야한다.
또 담즙이 역류하거나 위장 장애가 오래 되거나 갑상선, 당뇨 등의 대사 질환으로 신진 대사 기능이 떨어질 때 침에
분비되는 면역 물질이 적게 분비될 때도 쓴맛이 느껴질 수 있다.

3) 입에서 신맛이 날 때

역류성 식도염으로 인해서 위산이 역류하는 경우가 많다. 역류성 식도염의 증상은 가슴쓰림
(신물이 넘어온다, 속이 쓰리다, 가슴이 쓰리다)이나 산역류(입에서 신맛이 난다)하는 경우이다. 그 외에도 가슴통증,
수면장애, 소화불량, 삼키기 곤란함, 구역질,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칼슘흡수율이 높은 음식엔 채소가 많다.

우리가 평소 먹는 음식 중에서 부족한 영양소 중 하나가 칼슘이다.
그런데 칼슘은 먹어도 섭취량이 30%밖에 안되는 것도 있고 50%가 넘는 것도 있기 때문에 흡수가 잘 되는 음식을 고려해서 먹는게 좋다.
예를 들어 칼슘함량이 가장 높은 음식이 우유(1컵에 칼슘이 무려300mg)이지만 우유는 의외로 흡수율이 낮다(30.6%). 흡수율이 높은 음식은 양배추(64.9%), 배추(53.8%),케일(58.8%), 브로컬리(52.6%), 순무잎(51.6%), 겨자잎(57.8%) 등 야채에서 50%가 넘는다.
콩과 견과류에서는 두부, 아몬드, 깨소금에 많고 과일류에는 무화과, 건포도, 오렌지 등에 많다.
그밖에 칼슘 흡수율을 높이는 방법에는 먼저 햋빛을 많이 받아야만 생기는 비타민 D가 가장좋고 과일과 야채에 많이 있는 비타민C, 꾸준한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칼슘의 흡수율을 높일 수 있다.
참고로 어린이의 경우 꾸준히 운동하는 아이와 그렇지 않은 아이의 골밀도를 조사했더니 대략2.5~10%가 차이가 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