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행 I-5 전 차선 조기 재개통…익스프레스 차선 전환은 지연
북행 I-5 전 차선 조기 재개통…익스프레스 차선 전환은 지연

시애틀 북행 I-5의 쉽 운하 다리(Ship Canal Bridge) 공사 구간이 예정보다 일찍 재개통됐다. 그러나 통근자들이 평소 이용하던 익스프레스 차선은 정상 운영으로 전환되지 못해, 여전히 출근길에는 교통 불편이 이어졌다.
주 교통부(WSDOT)는 리바이브 I-5 공사 구역을 철거하고 차선 정비를 마쳐 11월 1일 오후 7시 30분께 북행 I-5의 모든 차선을 열었다. 당초 월요일 오전 5시까지 이어질 예정이던 주말 전면 폐쇄가 약 9시간 일찍 끝난 것이다. 이번 작업은 I-90에서 노스이스트 45번가까지 이어지는 구간에서 진행됐으며, 공사 장벽을 치우고 차선을 재배치한 뒤 도로 표시를 다시 하는 작업이 포함됐다. 진입로 일부는 재개방 작업이 이어졌다.
익스프레스 차선은 월요일 오전 5시부터 평소 운영 방식에 따라 남행으로 전환될 예정이었다. 이 차선은 통상 시간대에 따라 북행과 남행 방향을 바꾸고 야간에는 폐쇄된다. 하지만 파이크 스트리트 표지판의 기술적 문제와 충돌로 인한 차단기 손상 때문에 방향 전환이 지연됐다. WSDOT는 안전 점검을 진행 중이며 정상 운영 재개 시점은 아직 밝히지 않았다. 익스프레스 차선은 현재 북행으로 유지되고 있다.
이번 공사는 약 10개월간 이어진 북행 쉽 운하 다리 보수 작업의 주요 단계다. 북행 차선 축소가 끝나면서 2026년 예정된 주요 공사는 마무리됐지만, 다리 하부의 유지보수와 배수 개선을 위해 연말까지 야간 폐쇄나 일시적인 차선 축소가 발생할 수 있다. WSDOT는 운전자들에게 출발 전 교통 상황을 확인하고, 추가 작업에 따른 지연 가능성에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다음 단계에서는 쉽 운하 다리 남행 구간 공사가 예정돼 있다. WSDOT는 2027년 공사가 시작되면 익스프레스 차선이 한동안 남행으로만 운영될 수 있다고 안내했다. 북행 차선 재개통으로 통근 부담이 줄어들 전망이지만, 공사 일정과 익스프레스 차선 운영 방식은 이후에도 바뀔 수 있어 운전자들은 최신 교통 정보를 확인해야 한다.
Copyright@WOWSEATTL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