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먼드 베어크릭 트레일 흉기 사건…경찰, 목격자·영상 제보 요청

레드먼드 경찰이 올해 1월 베어크릭 트레일에서 발생한 흉기 공격 사건의 용의자를 찾기 위해 시민들에게 다시 제보를 요청하고 있다. 피해 여성의 남편은 용의자 체포와 기소에 도움이 되는 정보에 5만 달러의 보상금을 내걸었다. 수사 당국은 사건 전후 트레일 주변을 촬영한 휴대전화·차량 블랙박스 영상도 찾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사건은 1월 24일 오전 10시 45분께 베어크릭 트레일 인근 NE 72nd Way 16200번지 구역에서 발생했다. 신고자는 여성이 여러 차례 흉기에 찔린 채 쓰러져 있는 것을 봤으며, 용의자로 보이는 사람이 현장에서 달아나는 모습도 목격했다고 경찰에 알렸다. 출동한 경찰관들이 피해자에게 응급조치를 한 뒤 구급대가 병원으로 이송했다.

피해자는 당시 타주에서 딸을 방문하기 위해 레드먼드에 와 있던 57세 여성이다. 퓨젯사운드 범죄제보센터 짐 푸다 사무국장은 여성이 산책 중 공격을 받아 12차례 찔렸으며, 지나가던 사람이 도움을 주고 응급구조대에 신고했다고 전했다. 여성은 중태로 하버뷰 메디컬센터에 이송됐다.

경찰은 피해 여성이 용의자를 이전에 본 적이 없고, 용의자가 뒤에서 다가와 아무 말 없이 공격했다고 밝혔다. 소지품을 빼앗으려는 시도도 없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사건 당시 용의자를 키 약 5피트 9인치 보통 체격의 남성으로 설명했다. 녹색 후드티와 청바지, 검은색 모자를 착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목격자 진술을 바탕으로 합성 몽타주도 공개했다.

수사 당국은 1월 24일 오전 9시부터 11시 사이 베어크릭 트레일이나 레드먼드 타운센터 남서쪽 주변에 있었던 사람들에게 당시 촬영된 영상을 확인해 달라고 요청했다. 휴대전화나 차량 블랙박스, 테슬라 카메라 등에 용의자나 사건 전후 상황이 찍혔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경찰은 영상이 사건과 직접 관련 없어 보이더라도 수사에 도움이 될 수 있으니 제보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보가 있는 사람은 레드먼드 경찰 비긴급 전화 425-556-2500으로 연락해 담당 형사를 찾으면 된다. 익명 제보는 퓨젯사운드 범죄제보센터 전화 1-800-222-TIPS(8477) 또는 무료 P3 Tips 앱으로 할 수 있다. 보상금은 용의자 체포와 기소에 도움이 되는 정보에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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