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어라인 재향군인센터서 11일 청소년 음악회…클래식포유 공연

시애틀 지역 고등학생들로 구성된 앙상블 클래식포유(Classic4U)가 오는 11일 재향군인의 날을 맞아 쇼어라인 재향군인센터에서 공연한다.

‘음악으로 보내는 경례 (A Salute Through Music)’라는 이름으로 열리는 이번 음악회는 오후 2시 센터 커뮤니티룸에서 진행된다. 주시애틀 대한민국 총영사관의 한국문화사업 지원으로 마련됐으며, 학생들은 클래식과 올드팝, 한국 음악을 연주할 예정이다.

이번 무대는 클래식포유가 이 센터에서 여는 두 번째 재향군인 헌정 공연이다. 지난해에는 관객들이 익숙한 곡을 따라 부르고 기립박수로 화답하는 등 공연에 호응했다.

쇼어라인 재향군인센터(1301 N 200th St, Shoreline)는 컴패스 하우징 얼라이언스(Compass Housing Alliance)가 운영하는 곳으로, 이곳에서는 주거 불안정을 겪은 재향군인 25명에게 영구 지원 주택과 사례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클래식포유는 시애틀·벨뷰·이사콰·레드먼드 지역 고등학생 13명이 활동하는 청소년 챔버 앙상블이다. 플루트와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연주자들로 구성됐으며, 2025년 6월 창단 이후 병원과 쉼터, 요양원, 장애인 프로그램 등을 찾아 무료 공연을 펼쳐 왔다. 한인계 청소년이 주축이며, 청소년 봉사 비영리단체 헬프 온 더 고(Help On the Go) 산하에서 활동한다.

학생들은 올해 6월 한인생활상담소의 성인 장애인 프로그램 ‘오아시스’와 벨뷰 시티 플라자에서 공연했고, 올림피아 한국전쟁 기념식에서는 아리랑을 연주했다. 지역사회 봉사 활동으로 애덤 스미스 연방 하원의원의 표창도 받았다.

자선 공연을 통해 지역 비영리단체를 지원하는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올해 5월 시애틀 U-디스트릭트 파머스마켓 공연에서는 메리스 플레이스(Mary’s Place)를 위해 1,400달러를 모금했고, 8월 벨뷰 파머스마켓에서는 벨뷰라이프스프링(Bellevue LifeSpring)의 학생용 학용품 지원 사업에 1,000달러를 전달했다. 공연과 앙상블 활동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클래식포유 웹사이트나 소셜미디어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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