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고·올리브영 성공 이끈 노희영 대표, 시애틀서 브랜드 전략 나눈다…무료 패널톡 개최

한국의 대표 식품·라이프스타일 브랜드를 기획해 온 노희영 대표가 시애틀 한인들과 만나 브랜드 성공 전략과 사업 경험을 나눈다. 사전 신청을 하면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어 현지 한인 사업가와 예비 창업자, 마케팅·브랜딩에 관심 있는 주민들의 관심이 예상된다.

K-ERA 페스트 주최 측은 오는 10월 24일(토) 오전 11시부터 낮 12시까지 시애틀 주재 대한민국 총영사관에서 노희영 대표 초청 패널톡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시애틀 총영사관(115 W Mercer St, Seattle)에서 열리며, 참석을 원하는 사람은 행사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등록해야 한다.

노 대표는 마켓오, 비비고, 계절밥상, 제일제면소, 올리브영 등 국내외 소비자에게 잘 알려진 브랜드의 기획과 전략에 참여해 온 브랜드 전문가다. 약 30년간 브랜드 기획과 사업 개발 분야에서 활동하며 200여 개 브랜드를 기획하고 2,500여 개 매장 개점에 관여한 것으로 소개됐다.

오리온에서 마켓오 브랜드를 선보인 뒤 CJ에서 브랜드 전략을 이끌었으며, 식품과 외식 분야뿐 아니라 유통·뷰티·엔터테인먼트 영역에서도 활동했다. 올리브영의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하는 작업과 영화 ‘광해’와 ‘명량’의 마케팅에도 참여했다.

세계 시장에서 인지도를 높인 비비고 만두 역시 노 대표의 브랜드 전략을 이야기할 때 빠지지 않는 사례다. 그는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상품을 검토하는 과정에서 고추장보다 만두에 주목했고, 다양한 만두를 직접 맛보며 제품의 맛과 경쟁력을 다듬는 데 힘을 쏟았다. 이러한 경험은 2020년 출간한 저서 『노희영의 브랜딩 법칙』에도 담겼다.

최근에는 유튜브 채널 ‘큰손 노희영’을 통해 브랜드와 외식 사업, 경영 경험 등을 소개하며 대중과의 접점을 넓히고 있다. 이번 시애틀 패널톡은 대형 브랜드를 성장시킨 과정과 차별화된 브랜드 정체성을 구축하는 방법 등을 접할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패널톡은 한국 식품·뷰티·웰니스 브랜드를 소개하기 위해 기획된 K-ERA 페스트의 부대 행사다. 당초 10월 24~25일 개최 예정이던 컨벤션은 2027년 봄으로 연기됐으며, 25일 클라이밋 플레지 아레나에서 열릴 예정이던 K팝 콘서트는 취소됐다.

참석 신청은 K-ERA 페스트 공식 홈페이지(k-erafest.com/ko/rsvp/noh-hee-young)에서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