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벨뷰, 2028 LA올림픽 스쿼시 최종 예선 개최

시애틀과 벨뷰가 2028년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 스쿼시 최종 예선 개최지로 선정됐다. 스쿼시가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처음 채택된 가운데, 세계 각국 선수들이 올림픽 출전권을 놓고 경쟁하는 중요한 국제대회가 워싱턴주에서 열리게 됐다.
월드 스쿼시는 9월 23일 발표를 통해 대회가 2028년 6월 6일부터 10일까지 시애틀과 벨뷰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시애틀에는 관람객들이 경기를 다양한 각도에서 볼 수 있는 전면 유리 코트가 설치되며, 벨뷰의 프로 클럽(PRO Club)에서는 대회 초반 일부 경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는 남녀 각각 24명씩 총 48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남녀부 우승자는 LA 올림픽 스쿼시 종목에 출전할 마지막 선수로 확정된다. 올림픽 본선에는 남자 16명과 여자 16명 등 총 32명이 출전하며, 나머지 선수들은 대륙별 종합경기대회와 프로 세계랭킹 등을 통해 출전 자격을 확보하게 된다.
이번 대회는 미국 서부 지역에서 스쿼시 국제대회를 개최해 온 YSK 이벤트가 주관한다. 이 단체는 2024년 벨뷰에서 열린 ‘Xbox PSA 스쿼시 투어 파이널’을 운영한 경험이 있다.
월드 스쿼시와 미국스쿼시협회 관계자들은 이번 대회가 올림픽 첫 출전을 앞둔 스쿼시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지역 스쿼시 커뮤니티의 역량을 세계에 알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주최 측 역시 선수들에게 올림픽 무대에 오를 마지막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시애틀과 벨뷰를 국제 스포츠 무대로 소개하겠다고 밝혔다.
LA 올림픽 스쿼시 경기는 로스앤젤레스 유니버설 스튜디오에 마련될 컴캐스트 스쿼시 센터에서 열린다. 첫 예선은 2026년 9월 23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단식 경기로 시작되며, 최종 예선의 대진표와 입장권 판매, 중계 관련 세부 정보는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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