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한인 작가 36명 한자리에…‘한국인의 정체성’ 예술로 풀어낸다

워싱턴주 한인 작가들이 한국인의 정체성과 문화적 뿌리를 예술로 표현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워싱턴주 한인미술협회(KAAW·회장 에밀리 원)는 오는 10월 21일부터 2027년 1월 8일까지 워싱턴주 어번에 있는 포스트마크 아트센터(Postmark Center for the Arts)에서 정기 전시회 ‘한국인의 정체성(The Beauty of Korean Identity)’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는 한인 및 한국계 미국인 작가 36명이 참여해 회화와 사진, 조각, 설치미술, 혼합매체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선보인다. 작품에는 한국의 전통과 문화적 유산은 물론, 미국 사회에서 살아가는 한인들의 경험과 정체성에 대한 예술적 해석이 담길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장학금 및 수상 프로그램에 선정된 작가들의 작품 6점도 소개된다. 이를 통해 기존 작가들의 작품뿐 아니라 차세대 예술가들의 창작 활동도 함께 조명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주시애틀 대한민국 총영사관의 후원으로 진행되며, 2026년 제14회 한국문화주간 프로그램의 하나로 마련됐다.

한인미술협회는 1989년 설립된 비영리 예술단체로, 한인 예술가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에 한국 미술과 문화를 알리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전시 개막을 기념하는 리셉션은 10월 24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열린다. 전시 장소는 어번시 20 Auburn Ave., Auburn, WA 98002이며, 관람료는 무료다. 전시 관람 시간은 수요일과 금요일 정오부터 오후 4시까지, 목요일 정오부터 오후 6시까지다. 매월 둘째 주 토요일에도 정오부터 오후 4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건물 뒤편에 무료 주차장이 마련돼 있다.

주최 측은 이번 전시가 한국적 정체성과 문화적 유산을 다양한 예술적 시각으로 살펴보고, 한인 예술가들의 작품을 통해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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