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계 식료품점 ‘하시 마켓’, 쇼어라인 인근 노스시애틀에 워싱턴주 첫 매장 연다
옛 아마존 프레시 자리 입점…식료품·스시·생활용품 한곳에서

일본 식료품점 하시 마켓(Hashi Market)이 쇼어라인 경계와 가까운 노스시애틀 오로라 애비뉴에 워싱턴주 첫 매장을 연다.
새 매장은 기존 아마존 프레시가 있던 오로라 애비뉴 북쪽 쇼핑센터 안, 13025 Aurora Ave. N.의 약 3만5,715스퀘어피트 공간에 들어설 예정이다. 행정구역상 시애틀에 속하지만 쇼어라인과 인접한 지역이어서 북부 시애틀과 쇼어라인 주민 모두가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위치다.
하시 마켓은 단순히 일본 식재료만 판매하는 소형 마켓과는 차이가 있다. 일본식 식료품을 중심으로 신선식품과 간편식, 스시, 케이터링 서비스를 선보이며, 생활용품·뷰티·홈 제품까지 함께 판매하는 ‘미니 백화점형 식료품점’을 표방한다. 장보기와 생활용품 쇼핑을 한곳에서 해결할 수 있는 형태다.
이 브랜드는 2024년 뉴욕에서 미국 첫 매장을 연 뒤 뉴욕·캘리포니아·콜로라도·매사추세츠 등으로 확장해 현재 미국 내 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시애틀 매장은 워싱턴주 첫 진출이다. 구체적인 개점일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입점 예정지는 다이소, 울타 뷰티, 로스 드레스 포 레스, 플래닛 피트니스 등이 있는 쇼핑센터다. 특히 길 건너에는 아시안 패밀리 마켓이 있어 오로라 애비뉴 북쪽 일대가 아시아 식료품 쇼핑 지역으로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아마존이 프레시와 아마존 고 매장을 전국적으로 폐점하면서 빈 매장 공간의 새 활용 방안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하시 마켓의 입점은 대형 공실을 식료품·생활소비 복합 매장으로 바꾸는 사례이자, 북부 시애틀 주민에게는 일본식 식재료와 아시아 상품 선택지가 늘어나는 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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