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워터프런트에 K-컬처가 상륙한다 — K·ERA FEST 2026, 10월 24~25일 개최

K-뷰티·K-푸드·K-라이프스타일을 한자리에서 만나는 K-컬처 페스티벌 ‘K·ERA FEST 2026’이 오는 10월 24일(토)과 25일(일) 이틀간 시애틀 워터프런트의 벨하버 컨퍼런스 센터(Bell Harbor Conference Center)에서 열린다. 행사는 OCAAT가 주최한다.

올해 행사는 한국 문화를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현재 한국에서 소비되는 뷰티·식문화·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현지 관객이 직접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이틀 동안 브랜드 체험과 판매, 라이브 쿠킹 시연, 메이크업 마스터클래스, 글로벌 크리에이터 토크 등이 이어진다.

행사장에는 한국 브랜드의 화장품과 스킨케어 제품부터 식품까지 100종이 넘는 제품이 선보인다. 관람객은 제품을 직접 사용해 보거나 맛본 뒤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샘플 체험과 행사 한정 혜택도 이틀 내내 제공된다.

K-뷰티와 K-푸드는 미국 소비자에게 이미 온라인에서 익숙한 카테고리로 자리 잡았지만, 제품을 직접 확인하고 구매할 수 있는 오프라인 기회는 상대적으로 많지 않았다. 주최 측은 이번 행사를 이러한 간극을 좁히는 체험형 플랫폼으로 마련했다고 밝혔다.

25일에는 대한피부과의사협회 소속 전문의들이 참여하는 패널 토크도 열린다. 임상 진료와 K-뷰티 혁신의 접점에서 활동해 온 피부과 전문의들이 무대에 올라 현장 질의응답을 진행한다. 아토피가 있는 자녀를 둔 부모나 민감성 피부, 계절 변화에 따른 피부 고민이 있는 관람객은 물론, K-뷰티 제품 선택 기준이 궁금한 방문객도 직접 질문할 수 있다. 주최 측은 이 세션이 일반적인 정보 제공을 위한 것이며, 개별 진료나 진단을 대신하지는 않는다고 설명했다.

뉴욕·파리·일본 팝업으로 화제를 모은 농심 한강라면 체험존도 시애틀에서 처음 선보인다. 방문객은 한강 라면 조리기를 이용해 직접 라면을 끓여 먹을 수 있으며, 포토존도 함께 운영된다. 워터프런트 야외 공간에는 ‘JINRO Soju Garden’도 마련돼 최근 주목받는 K-푸드와 K-드링크 문화를 현장에서 즐길 수 있다. 두 팝업은 행사 기간 내내 운영된다.

행사 마지막 날인 10월 25일 오후 7시에는 클라이밋 플레지 아레나에서 태민(TAEMIN) K-POP 콘서트가 열린다. 콘서트는 AKA(America KPOP Association)와의 파트너십으로 진행되며, 페스티벌 입장권과는 별도로 티켓마스터에서 티켓을 판매한다. 다만 콘서트 티켓 소지자는 10월 24일과 25일 이틀간 K·ERA FEST에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