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처방약, 쓰레기통에 버리면 안 된다…워싱턴주 수거 프로그램은 성과 속 난관

워싱턴주의 안전 의약품 반환 프로그램이 2020년 이후 사용하지 않거나 유효기간이 지난 의약품 100만파운드 이상을 수거한 것으로 나타났다. 남은 처방약과 일반의약품이 어린이·청소년의 손에 들어가 오남용되거나, 하수와 토양을 오염시키는 일을 막기 위한 제도다.
주 의회 합동감사검토위원회(JLARC)는 최근 감사 보고서에서 이 프로그램이 상당한 수거 성과를 냈지만, 운영상 과제도 안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수거업체 두 곳 가운데 인마(Inmar)가 지난 6월 말 워싱턴주 사업에서 철수하면서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수거 장소와 사업 관리 재원이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감사 결과 농촌 지역은 수거함까지 거리가 멀 수 있고, 주 보건부가 프로그램의 비용 대비 효과를 판단할 자료도 충분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컬럼비아카운티와 가필드카운티를 제외한 모든 카운티에는 수거 장소가 있으며, 수거함이 부족한 지역 주민은 무료 선불 우편 봉투를 이용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제약회사가 비용을 부담한다. 주민은 처방약과 일반의약품, 반려동물 약 등을 수거함에 반납하거나 우편으로 보내면 되며, 수거된 약은 안전하게 소각 처리된다.
가까운 수거함 위치와 무료 우편 봉투 신청은 medtakebackwashington.org 또는 844-4-TAKE-BACK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약 용기의 이름·처방번호 등 개인정보는 지운 뒤 반납하는 것이 좋다. 비타민·건강보조제, 한약·허브 제품, 대마 제품, 노출된 주삿바늘 등은 주정부 수거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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