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뷰 야시장 시대 열리나…9월·10월 시범행사 거쳐 정례화 검토
17일 ‘선셋 마켓’·10월 3일 ‘어텀 문 나이트 마켓’…2027년 월례 행사 가능성 검토

벨뷰에서 지역 상점과 음식, 문화 프로그램을 한자리에서 만나는 야시장 시범 행사가 열린다. 주최 측은 두 차례의 올해 행사를 통해 운영 방식과 방문객 수요를 살핀 뒤, 2027년부터 매월 열리는 벨뷰 야시장으로 발전시키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노스웨스트 마켓플레이시스(Northwest Marketplaces)는 첫 행사인 ‘벨뷰 선셋 마켓(Bellevue Sunset Market)’을 오는 9월 17일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개최한다. 주민과 방문객이 지역 업체의 상품을 둘러보고 저녁 식사와 함께 새로운 비즈니스를 발견하며 교류할 수 있도록 마련한 평일 저녁 시장이다.
두 번째 행사는 ‘어텀 문 나이트 마켓(Autumn Moon Night Market)’으로, 10월 3일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열린다. 첫 행사보다 규모를 키운 주말 행사로, 지역 공예품과 스트리트 푸드, 문화 프로그램, 아시아풍 먹거리와 상품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두 행사는 모두 벨뷰 스프링 디스트릭트(Spring District)의 사운드 트랜싯 스프링 디스트릭트역 인근 주차장에서 열린다. 역 맞은편 스프링 디스트릭트 커뮤니티와 가까워 경전철과 대중교통 이용도 가능한 위치다.
주최 측은 평일 저녁형 시장과 주말 축제형 시장을 각각 운영해 방문객 선호와 벤더 수요, 음식·문화 프로그램 구성, 정례 행사에 적합한 운영 모델을 확인할 방침이다.
노스웨스트 마켓플레이시스의 라이언 라이터는 “이번 첫 시즌은 벨뷰 커뮤니티와 대화를 시작하는 과정”이라며 “두 행사를 통해 매달 기다릴 만한 시장을 만들기 위한 적절한 벤더, 음식, 문화, 커뮤니티 경험의 조합을 찾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 행사가 성공적으로 자리 잡으면 벨뷰에는 쇼핑몰 중심의 소비 공간과는 다른, 지역 소상공인·음식 벤더·문화예술인이 참여하는 월례 야시장 모델이 생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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