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코마·긱하버서 펼쳐지는 추석 한마당…전통공연·가족 체험·한국 제품 판매 한자리

아태문화센터(Asia Pacific Cultural Center·APCC)가 추석을 맞아 타코마와 긱하버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한국문화축제를 연다. 전통공연과 체험, 음식·한국 제품 판매 부스를 함께 마련해 한인사회는 물론 지역 주민에게 한국의 명절 문화를 소개하는 자리다.
제10회 타코마 추석축제는 오는 9월 19일(토)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아태문화센터(APCC·4851 S. Tacoma Way, Tacoma)에서 개최된다. 이어 제6회 긱하버 추석축제는 9월 26일(토)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스칸시 브라더스 파크 앤 넷셰드(3211 Harborview Dr., Gig Harbor)에서 열린다.
타코마 행사에서는 군산시 어린이무용단이 특별 공연을 선보인다. 특히 한국의 대표 고전인 ‘심청전’을 무용으로 풀어내는 무대가 마련돼, 이야기를 잘 모르는 관객도 춤과 음악을 통해 한국의 전통 정서와 예술을 만날 수 있다.
행사장에서는 전통 한국 공연을 비롯해 K-송 및 탤런트 콘테스트, 한국식 페이스페인팅, 연꽃등 만들기, 전통 떡 만들기와 시식, 관객 참여형 특별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한복을 입어 보고 한국 전통악기와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가족 중심 행사로 꾸며진다.
행사장에는 한국 음식과 간식, 생활·문화 상품 등을 만날 수 있는 판매 부스도 마련된다. 한국 제품에 익숙한 한인들에게는 명절 장터가 되고, 한국 식품과 문화를 처음 접하는 지역 주민에게는 직접 맛보고 구매하며 K-문화를 경험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가운데 최근 린우드로 사무실을 이전한 시애틀폴락도 벤더로 참가한다. 시애틀폴락은 기존 명란 제품뿐 아니라 한국 식품과 간식 등 취급 제품군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으며, 이번 축제에서는 덕화명란과 담우 제품을 비롯한 고품질 한국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덕화명란은 명란 전문 브랜드로, 다양한 맛과 형태의 명란 제품을 판매한다. 담우는 고흥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무농약 식품과 간편식 제품을 선보이는 브랜드다. 시애틀폴락은 추석을 맞아 행사 현장에서 명란과 담우 제품 등을 대상으로 특별 세일도 진행할 계획이다.
APCC는 추석이 한 해의 수확에 감사하고 가족·이웃이 함께 정을 나누는 한국의 대표 명절인 만큼, 이번 축제를 통해 다양한 문화권의 주민들이 자연스럽게 어울리기를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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