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시애틀한인회, 켄트시와 경제·문화·우주항공 협력 본격화
데이나 랄프 시장과 실질적 파트너십 논의…K-컬처·첨단산업 잇는 가교 역할, 조만간 MOU 추진


광역시애틀한인회(회장 김원준 이사장 샘심)는 지난 8월 4일 켄트시청에서 데이나 랄프 켄트시장과 만나 경제·문화 및 우주항공·첨단산업 분야를 아우르는 실질적인 협력 파트너십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양측은 일회성 교류를 넘어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조만간 업무협약(MOU)을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특히 켄트시의 대표적인 스포츠·공연시설인 액세소 쇼웨어 센터(Accesso ShoWare Center)를 활용해 K-팝 공연과 문화행사 등 다양한 K-컬처 콘텐츠를 미국 주류사회에 알리는 방안을 모색하고, 이를 지역 경제 활성화와 한인 기업 및 지역 기업 간 교류로 확대해 나가는 방안도 논의했다.
또한 세계적인 우주기업 블루 오리진(Blue Origin)이 자리하고 있는 켄트시의 산업적 강점을 바탕으로 우주항공·첨단산업 분야에서 새로운 협력 가능성을 발굴하기로 했다. 한인회는 켄트시의 협조와 네트워크를 통해 한국 및 한인 기업·기관과 켄트 지역 산업계를 연결하는 민간 경제·산업 가교 역할을 적극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향후 MOU가 체결되면 문화행사에 그치는 형식적인 교류가 아니라 K-컬처와 경제·비즈니스, 우주항공 및 첨단산업 등 실질적인 협력이 가능한 분야를 중심으로 구체적인 공동사업과 네트워크 구축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원준 회장은 “우리 한인회는 형식적인 만남이나 행사에 머무르지 않고 미국 주류사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직접 문을 두드려 새로운 기회를 개척하는 한인회가 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김원준 회장은 이어 “우리가 지금 지방정부와 경제·문화·첨단산업 분야에서 하나씩 길을 만들어가는 것은 현재만을 위한 일이 아니다”며 “앞선 세대가 먼저 도전하고 주류사회와 실질적인 협력 기반을 만들어 놓아야 우리 차세대가 더 넓은 무대에서 당당하게 활동할 수 있다. 그 디딤돌을 만드는 것이 한인회의 중요한 사명”이라고 밝혔다.
또한 샘심 이사장은“켄트시와의 협력을 통해 한인사회의 문화적·경제적 역량과 저력을 주류사회에 보여주고, K-컬처에서 첨단산업까지 새로운 기회를 연결해 나가겠다”며 “어려운 환경에서도 과감하게 도전해 이번 협력이 한인사회와 주류사회를 연결하는 실질적이고 모범적인 파트너십으로 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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