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우드에서 마사지 업소 2곳 성매매 알선 혐의 수사…여성 1명 체포

린우드 경찰이 온라인 성매매 광고와 연계된 마사지 업소 2곳을 운영한 혐의로 여성 1명을 체포했다.
경찰은 해당 여성을 성매매 알선(2급), 성매매 장소 제공, 무면허 마사지 영업 등의 혐의로 스노호미시 카운티 구치소에 수감했다. 다만 현재까지 정식 기소는 이뤄지지 않았으며, 검찰은 8월 5일 기소 여부를 결정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 대상은 린우드 196가(3810 196th St. SW)에 위치한 ‘선샤인 스파(SunShine Spa)’와 ‘선스위트 스파(SunSweet Spa)’ 두 곳이다. 두 업소는 같은 건물 내 서로 다른 공간에서 운영되고 있었다.
경찰에 따르면 압수수색 당시 업소에는 직원으로 추정되는 여성 2명이 있었지만, 업소 운영자로 지목된 여성은 현장에 없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수사는 지난해 12월 온라인 후기와 광고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시작됐다. 경찰은 두 업소가 성매매 광고에 자주 이용되는 웹사이트에 지속적으로 광고를 게재한 사실을 확인했으며, 특히 선스위트 스파 관련 광고는 2023년부터 올해 5월까지 계속 게시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수사팀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7월까지 모두 6차례 잠복 감시를 실시했다. 그 결과 선샤인 스파에는 남성 고객 22명, 선스위트 스파에는 17명이 출입하는 모습을 확인했으며, 고객들의 체류 시간은 약 10분에서 1시간 정도였다고 밝혔다.
일부 남성들은 같은 상가 내 여러 마사지 업소를 차례로 둘러본 뒤 한 곳을 선택해 들어갔으며, 업소 앞에 빈 주차공간이 있었음에도 인근 주차장에 차량을 세우고 일부러 돌아서 업소를 오가는 모습도 포착됐다. 또한 많은 고객들이 동일한 소형 생수병을 들고 업소를 나오는 모습도 확인됐다고 경찰은 밝혔다.
수사 결과 두 업소는 ‘핑 헬스(Ping Health LLC)’ 명의로 등록돼 있었으며, 체포된 여성은 회사의 소유주이자 등록 대리인, 운영 책임자로 등재돼 있었다.
경찰은 워싱턴주 고용안정부 기록을 확인한 결과 이 회사는 2024년 6월부터 비활성 상태였으며 등록된 직원도 없었다고 밝혔다. 또한 체포된 여성 명의의 워싱턴주 마사지 치료사 면허도 확인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은행 거래 내역에서는 지난해 12월과 올해 1월 거의 매일 카드 결제가 입금된 기록도 확인됐다.
경찰은 사업자 등록 기록과 법인 서류, 금융 거래 내역 등을 종합한 결과 해당 여성이 두 업소의 실질적인 운영 책임자로 판단하고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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