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카운티 메트로, 8월 29일부터 대규모 버스 노선 개편…신규 9개 노선·주당 3천 회 이상 운행 확대

킹카운티 메트로(King County Metro)는 오는 8월 29일부터 신규 버스 노선 9개를 신설하고, 기존 노선 운행을 대폭 확대하는 대규모 서비스 개편을 시행한다고 4일 발표했다.
이번 개편은 수년 만에 가장 큰 규모의 버스 서비스 확대 중 하나로 평가되며, 주당 3,000회 이상의 버스 운행이 새롭게 추가된다. 또한 일부 노선은 배차 간격이 짧아지고, 이른 아침과 심야, 주말 운행도 확대돼 이용 편의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사운드 트랜짓의 경전철 노선과 버스를 보다 효율적으로 연계하는 것이다. 특히 최근 개통된 링크 연장 구간에 맞춰 버스 노선을 재편해 환승 편의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가장 큰 변화는 사우스 킹카운티 지역에서 이뤄진다. 켄트, 페더럴웨이 등 새롭게 운영 중인 링크역을 중심으로 버스 노선이 전면 재구성되며, 일부 기존 노선은 새로운 노선으로 대체된다. 또한 여러 노선에서 저녁 시간과 주말 운행이 추가되고, 하루 종일 운행 횟수도 늘어난다.
기르마이 자힐레이 킹카운티 행정책임자는 “이번 투자는 한 세대 만에 이루어지는 사우스 킹카운티 최대 규모의 버스 서비스 확대”라며 “주민들은 더 짧은 대기시간과 더 나은 환승 환경을 통해 직장과 학교, 보육시설, 가정 등 원하는 목적지까지 더욱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스트사이드 지역도 서비스가 강화된다. 노스벤드, 스노퀄미, 이사콰, 머서아일랜드역을 연결하는 신규 노선이 신설되며, 링크 2호선과의 환승 편의도 크게 향상된다. 일부 기존 노선은 종일 운행으로 확대되고, 벨뷰와 워싱턴대학교 등을 연결하는 노선은 정시성과 운행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조정된다.
노스 킹카운티에서는 기존 372번 노선이 배차 간격이 짧은 신규 72번 노선으로 대체된다. 또한 쇼어라인 사우스 역과의 연결을 강화하기 위해 주변 노선도 함께 조정된다.
이와 함께 신규 77번 노선은 워싱턴대학교, 레이크시티, 오로라 애비뉴, 비터레이크를 동서 방향으로 연결하는 새로운 교통축 역할을 하게 된다. 시애틀 시내에서는 시애틀 교통투자기금의 지원으로 8번 노선의 운행 횟수가 늘어나며, 72번과 75번, 77번 노선 역시 추가 운행이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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