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발라드 굿윌, 300세대 규모 복합 아파트로 재개발 추진

시애틀 시 건축·개발국(SDCI)에 따르면 최근 발라드 굿윌(6400 8th Ave NW) 부지에 대한 토지이용 신청서가 접수됐다. 개발안에는 약 300세대의 아파트와 1층 상업공간, 지하 주차장을 갖춘 복합건물을 신축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이번 개발 대상 부지는 약 1.6에이커 규모로, 현재 에버그린 굿윌(Evergreen Goodwill)이 운영 중인 발라드 매장이 자리하고 있다.
해당 부지는 포틀랜드 소재 투자회사가 2000년 매입했으며, 에버그린 굿윌은 이 부지를 임대해 사용하고 있다. 현재 건물이 들어서기 전에는 세이프웨이 슈퍼마켓이 운영됐으며, 굿윌은 2004년부터 이곳에서 영업을 시작했다.
발라드 굿윌은 시애틀 지역 에버그린 굿윌 매장 가운데 가장 큰 규모 중 하나다. 특히 올해 4월에는 고객 출입구를 이전하고 판매 공간을 확장하는 리모델링을 마쳤으며, 지난해에는 NW 마켓 스트리트(1145 NW Market St)에 두 번째 기부 접수 장소도 추가 개설하는 등 운영을 확대해 왔다.
이 때문에 재개발 계획이 실제로 추진될 경우 굿윌 매장의 이전 여부나 향후 운영 방식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재까지 에버그린 굿윌 측은 재개발 계획과 관련한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으며, 개발 신청 역시 초기 심사 단계인 만큼 착공 일정이나 기존 매장의 운영 계획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이번 프로젝트는 시애틀의 지속적인 주택 공급 확대 정책과 발라드 지역의 고밀도 개발 흐름을 보여주는 또 하나의 사례로 평가된다. 최근 발라드는 경전철 연장과 함께 다수의 대규모 주거 개발이 추진되면서 시애틀 북서부의 대표적인 주거·상업 중심지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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