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시애틀총영사관·아시아 소사이어티 시애틀, 첫 공동 포럼 개최
“미국의 미래 속 한국의 역할 조명”…한미 협력 방향 논의

주시애틀총영사관과 아시아 소사이어티 시애틀(Asia Society Seattle)이 오는 23일 시애틀 다운타운 K&L 게이츠(K&L Gates)에서 첫 공동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미국의 미래 속 커져가는 한국의 역할(Seoul Searching: Korea’s Rising Role in America’s Future)’을 주제로 열리며, 급변하는 국제 질서와 경제 환경 속에서 한미관계의 현재와 미래, 그리고 한국의 글로벌 영향력 확대가 미국 사회에 미치는 의미를 다각도로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23일 오후 4시부터 7시까지 진행되며, 주시애틀총영사관과 아시아 소사이어티 시애틀이 공동 주최한다. 사전 등록은 아시아 소사이어티 시애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무료 등록 코드 ‘SEOUL26’을 입력하면 참가비 없이 참석할 수 있다.
총영사관은 이번 포럼이 지정학과 기술, 무역,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을 살펴보고, 이러한 변화가 미국의 미래와 한미 협력에 어떤 의미를 갖는지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반도체 경쟁, 안보 전략, 한미 경제 협력, K-컬처의 세계적 확산 등 양국이 직면한 주요 현안과 향후 협력 방향에 대해 각 분야 전문가들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포럼에는 서은지 주시애틀총영사가 환영사를 할 예정이며, 조셉 윤 전 주말레이시아 미국대사와 샘 조 시애틀항만청 커미셔너, 패트릭 에니스 매드로나 벤처그룹 파트너, 허용훈 워싱턴대학교 교수, 캐서린 로수 시애틀미술관 이사회 의장, 제임스 로빈슨 시애틀 오페라 총감독 등 외교·정치·경제·문화예술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다.
조셉 윤 전 대사는 전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를 지낸 한반도 및 동아시아 외교 전문가로, 한미동맹과 역내 안보 문제에 대한 견해를 공유할 예정이다.
또한 샘 조 커미셔너는 시애틀항만청 위원장과 아시아 소사이어티 시애틀 이사로 활동하며 지역 경제와 국제 교류 확대에 힘써왔으며, 패트릭 에니스 파트너는 기술 혁신과 글로벌 비즈니스 분야의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워싱턴대학교 잭슨스쿨 한국학 석좌교수인 허용훈 교수는 한국 정치와 사회, 남북관계, 동아시아 국제관계를 연구해온 대표적인 한국학 전문가이며, 캐서린 로수 의장은 시애틀미술관과 스미스소니언 아시아미술 분야에서 활동해온 문화예술 전문가다. 제임스 로빈슨 총감독 역시 시애틀 오페라를 통해 한국 문화와 예술계와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이와 함께 시애틀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소프라노 이연지 씨의 특별 공연도 예정돼 있어 문화적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주시애틀총영사관은 “이번 행사가 미국 내 한국의 전략적·경제적·문화적 위상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한미 양국의 미래 협력 방향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행사 종료 후에는 연사와 참석자, 지역 주요 인사들이 함께하는 네트워킹 리셉션도 마련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