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스빌 사립학교 버스, 연료 절도 시도 중 화재로 전소

메리스빌에 위치한 기독교 사립학교인 그레이스 아카데미(Grace Academy)의 스쿨버스가 연료 절도 시도 과정에서 발생한 화재로 전소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학교 측에 따르면 지난 11일 저녁, 학교 부지에 주차돼 있던 1호 버스에서 누군가 연료를 훔치려다 화재가 발생했다. 연료 절도 과정에서 불꽃이 튀면서 화재가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 화재로 1호 버스가 완전히 불에 탔으며, 인근 울타리와 함께 다른 대형 버스의 후면 일부도 손상됐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학교 측은 성명을 통해 신속하게 출동해 화재를 진압하고 주변 건물로 불이 번지는 것을 막아준 매리스빌 소방국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레이스 아카데미는 현재 전소된 버스 교체와 학교 보안 강화 비용 마련을 위해 기부금을 모금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워싱턴주에서는 차량 연료를 노린 절도 사건이 잇따르고 있다. 특히 대형 차량이나 상업용 차량에 장착된 대형 연료탱크가 범죄 표적이 되면서 학교 버스, 화물차, 건설장비 등을 대상으로 한 연료 절도 피해가 반복되고 있다.
수사당국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용의자를 추적 중이며, 학교와 기업, 기관들에 야간 조명 설치와 감시카메라 운영 등 보안 강화를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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