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먼드 주택 차고로 돌진한 테슬라…운전자 “오토파일럿 오작동” 주장

레드먼드에서 테슬라 차량이 주택 차고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레드먼드 경찰국에 따르면 사고는 6월 8일 오전 11시경 레드먼드 북동부 151번가 NE 6300블록에 위치한 한 주택에서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테슬라 차량 한 대가 주택 차고를 관통하며 충돌한 현장을 확인했다. 사고 충격으로 차고 구조물이 크게 파손됐으며 차량도 심하게 손상된 것으로 알려졌다.
운전자는 경찰 조사에서 차량의 오토파일럿(Autopilot) 기능이 오작동해 사고가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다만 현재까지 해당 주장이 사실인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으며, 경찰은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번 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었으며, 운전자가 음주나 약물의 영향을 받은 정황도 발견되지 않았다.
테슬라의 오토파일럿은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의 일종으로 차선 유지와 속도 조절 등을 지원하지만, 제조사인 테슬라는 운전자가 항상 도로 상황을 주시하고 차량을 통제해야 한다고 안내하고 있다.
최근 몇 년간 미국에서는 오토파일럿 및 기타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과 관련된 사고가 잇따르면서 안전성에 대한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다만 실제 사고 원인이 시스템 결함인지, 운전자 조작 오류인지에 대해서는 사고마다 별도의 조사가 필요하다.
레드먼드 경찰은 현재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기 위한 조사를 진행 중이며, 조사 결과에 따라 추가 정보가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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