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레이크사이드 고교생, 구글 전국 미술대회 우승…장학금 4만5천달러 수상

시애틀의 한 고등학생이 미국 전역 수만 명의 학생들을 제치고 구글(Google)이 주최하는 전국 미술 공모전 ‘두들 포 구글(Doodle for Google)’에서 최고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시애틀에 위치한 레이크사이드 스쿨(Lakeside School) 12학년 학생인 카메이라 존슨(Kameirah Johnson)은 2026년 ‘두들 포 구글’ 전국 우승자로 선정돼 자신의 작품이 구글 홈페이지 메인 화면에 공개됐다.
‘두들 포 구글’은 매년 미국 전역 K-12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창작 미술 공모전으로, 학생들이 구글 로고를 자신만의 예술 작품으로 재해석해 출품하는 행사다.
올해 공모전 주제는 ‘나의 초능력(My Superpower Is …)’이었다. 존슨은 자신의 작품 설명을 통해 “머리카락은 세대를 거쳐 전해 내려오는 문화와 돌봄, 그리고 회복력을 상징한다”며 “나의 머리카락은 부인할 수 없이 아름답다(undeniably beautiful)”고 밝혔다.
존슨은 뉴욕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NBC의 인기 프로그램인 투데이(Today)에 출연해 우승 소식을 직접 전달받았으며, 자신의 작품과 앞으로의 진로 계획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전국 우승자로 선정된 존슨은 4만5,000달러의 대학 장학금을 받게 되며, 재학 중인 레이크사이드 스쿨에는 5만 달러 상당의 기술·교육 장비 패키지가 제공된다.
이번 수상은 예술적 재능뿐 아니라 문화적 정체성과 개인적 경험을 창의적으로 표현한 작품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한편 레이크사이드 스쿨은 시애틀을 대표하는 명문 사립학교 가운데 하나로, 과거 빌 게이츠와 폴 앨런의 모교로도 잘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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