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럭셔리 브랜드 ‘노부’, 벨뷰에 레지던스·레스토랑 동시 진출

벨뷰 다운타운에 세계적인 럭셔리 레스토랑 브랜드 ‘노부(Nobu)’가 들어선다. 배우 로버트 드니로와 세계적 셰프 노부 마츠히사가 공동 설립한 노부는 벨뷰에 퍼시픽노스웨스트(PNW) 첫 레스토랑을 오픈하고, 미국 내 첫 노부 레지던스 프로젝트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다운타운 벨뷰의 초대형 복합개발 단지 ‘애비뉴 벨뷰(Avenue Bellevue)’의 두 개 주거 타워는 ‘노부 레지던스(Nobu Residences)’로 리브랜딩된다. 개발 부지 내에는 약 1만 스퀘어피트 규모의 노부 레스토랑도 들어서며, 개장은 2027년으로 예정돼 있다.
애비뉴 벨뷰를 운영하는 실버스타인 프로퍼티스(Silverstein Properties) 측은 이번 계약을 “프로젝트의 게임 체인저”라고 평가했다. 실버스타인 캐피털 파트너스의 쇼운 카츠 사장은 “벨뷰는 글로벌 비즈니스와 럭셔리 엔터테인먼트 중심지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노부와 애비뉴 벨뷰의 비전이 정확히 맞아떨어졌다”고 밝혔다.
노부 레스토랑은 일본 전통 요리에 페루 및 남미 스타일을 접목한 독창적인 메뉴로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브랜드다. 대표 메뉴로는 미소 블랙코드, 옐로테일 할라피뇨, 락쉬림프 템푸라 등이 유명하다. 고급스러운 우드 인테리어와 어두운 조명, 라운지 스타일 분위기 역시 노부 브랜드의 상징으로 꼽힌다.
현재 노부는 뉴욕 트라이베카에서 시작해 전 세계 50개 이상의 레스토랑과 다수의 호텔을 운영하는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로 성장했다. 벨뷰 매장은 퍼시픽노스웨스트 지역 첫 진출 사례로, 최근 급성장 중인 벨뷰의 럭셔리 외식·리테일 시장 확대를 상징하는 프로젝트로 평가받고 있다.
애비뉴 벨뷰는 벨뷰스퀘어 북쪽 다운타운 중심부에 위치한 10억 달러 규모의 복합개발 프로젝트다. 959~4,725스퀘어피트 규모의 콘도 365세대와 208객실 규모 인터컨티넨탈 벨뷰 호텔, 약 8만 스퀘어피트 규모 리테일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개발사 측에 따르면 2025년 3월 분양 시작 이후 현재까지 전체 레지던스의 약 35%가 판매됐다. 콘도 가격은 약 79만 5,000달러부터 최고 1,600만달러 수준이다.
노부 브랜드 도입 이후 개별 유닛 내부에 대대적인 리모델링이 진행되지는 않지만, 공용 공간 업그레이드와 호텔식 서비스 강화가 이뤄질 예정이다. 입주민들은 전 세계 노부 레스토랑 우선 예약, 노부 호텔 할인 등 글로벌 브랜드 네트워크 혜택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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