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월드컵 앞둔 시애틀, 180개 무료 축제·거리 응원전 펼쳐진다

시애틀이 2026 FIFA 월드컵을 앞두고 도시 전체를 거대한 축구 축제장으로 바꾼다. 시애틀시는 월드컵 기간 동안 공원과 거리, 커뮤니티센터, 문화예술 공간 곳곳에서 180개가 넘는 무료 축제와 거리 응원전, 문화행사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 스포츠 이벤트를 넘어 ‘도시 전체가 함께 즐기는 월드컵’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애틀시는 “주민 누구나 집 근처에서 월드컵 분위기를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며 지역별 문화행사와 커뮤니티 중심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한다고 밝혔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시애틀 공원국이 준비하는 대형 야외 응원전이다. 시 전역 공원에서는 초대형 스크린을 통한 월드컵 경기 생중계와 함께 라이브 공연, 가족 체험행사, 청소년 축구 프로그램 등이 열린다. 실내 커뮤니티센터 응원전도 별도로 운영되며, 청소년 축구 잼버리와 축구 테마 특별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시애틀 예술문화국은 월드컵과 연계한 대규모 문화 프로젝트도 추진한다. 여름 내내 80개 이상의 무료 문화행사가 열리며, 거리축제·댄스공연·야시장·공공예술 프로젝트·다문화 축제 등이 시애틀 곳곳에서 이어질 예정이다.
한인사회도 월드컵 열기에 동참한다. 광역시애틀한인회(GSKA)는 오는 6월 18일 시애틀센터에서 한국 축구대표팀 거리 응원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FIFA 월드컵 개최 분위기를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으며, 한인들은 물론 다양한 커뮤니티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다문화 응원 축제로 준비되고 있다.
시애틀시는 FIFA 월드컵 개최 도시 중 하나로, 2026년 여름 전 세계 수십만 명의 관광객 방문이 예상된다. 시는 현재 교통·안전·운영 시스템 전반에 대한 대규모 준비 작업도 함께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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