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뷰 뉴캐슬 비치 수영 금지…박테리아 수치 기준 초과

벨뷰 지역 인기 수영 명소인 뉴캐슬 비치(Newcastle Beach)가 수질 오염 문제로 수영 금지 조치에 들어갔다.

킹카운티에 따르면 지난 5월 19일 실시한 수질 검사 결과, 일부 구역에서 박테리아 수치가 기준치를 크게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검사에서는 한 지점에서 박테리아 수치가 100mL당 470 CFU(Colony Forming Units·세균 집락 수)까지 측정됐으며, 이는 수영 금지 기준인 320 CFU를 웃도는 수준이다.

킹카운티는 현재 뉴캐슬 비치에 대해 “추후 공지가 있을 때까지 수영 금지” 조치를 내렸으며, 주민들과 반려견 모두 물에 들어가지 말 것을 권고했다.

보건당국은 높은 박테리아 수치가 사람이나 반려동물, 야생동물의 배설물 등 생물학적 오염과 관련이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오염은 피부 질환이나 위장 질환 등 각종 감염 위험을 높일 수 있다.

킹카운티는 매년 5월 중순부터 9월 중순까지 지역 내 주요 호수 수영장 약 20여 곳의 수질을 정기적으로 검사하고 있다. 현재 시애틀 그린레이크 웨스트 비치 역시 폐쇄 상태지만, 해당 지역은 독성 조류 문제 때문이라고 밝혔다.

카운티 측은 오염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추가 검사를 진행하는 한편, 하수 유출 여부와 야생동물 배설물 문제 등을 조사하고 있다. 또한 해변 관리자들에게는 거위 배설물 제거, 조류 접근 제한, 배수 시설 개선 등의 조치를 권고하고 있다. 뉴캐슬 비치 재개방 여부는 추가 수질 검사 결과에 따라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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