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다운타운에 무료 식수 리필 스테이션 설치…월드컵 앞두고 방문객 대비

시애틀시 공공유틸리티국(Seattle Public Utilities·SPU)이 다운타운 지역 곳곳에 무료 식수 리필 스테이션을 설치했다.
올여름 FIFA 월드컵 개최를 앞두고 수십만명의 방문객 유입이 예상되는 가운데 시민과 관광객들의 식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SPU는 최근 다운타운 시애틀 내 7곳에 재사용 물병을 무료로 채울 수 있는 식수 리필 스테이션 설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새로 설치된 시설에는 시애틀 지역 아티스트 스티비 샤오(Stevie Shao)의 일러스트 디자인이 적용돼 거리 미관 요소도 더했다.
SPU는 이번 설치 배경에 대해 최근 몇 년간 태평양 북서부 지역에서 여름철 폭염이 점점 더 빈번하고 심해지고 있는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카린 테보 SPU 관계자는 “폭염 상황에서 시민들이 쉽게 물을 보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설치를 추진했다”며 “일회용 플라스틱 병 사용을 줄이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각 리필 스테이션 설치 비용은 약 5,000달러가 투입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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