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서 껍질 제거 안 해”…굴 채취 규정 위반 적발

워싱턴주 어류·야생동물국(WDFW)은 시애틀 지역에서 차량 공유 서비스를 이용해 후드 캐널(Hood Canal)까지 이동한 일행이 불법 굴 채취로 적발됐다고 밝혔다.
WDFW 경찰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달 메이슨 카운티에서 발생했다. 당시 공공 해변에서 굴을 채취하던 일행이 포틀래치 주립공원 인근 도로에서 미니밴 차량에 굴을 옮겨 싣는 모습이 목격됐다.
단속 경찰이 차량을 확인한 결과 약 500개의 굴이 발견됐으며, 이는 워싱턴주 1인당 하루 채취 허용량 18개를 크게 초과한 수치다.
또한 규정에 따라 공공 해변에서 채취한 굴은 반드시 현장에서 껍질을 제거해야 하며, 껍질은 동일한 조간대에 남겨야 한다. 그러나 이들은 해당 규정을 위반한 것으로 확인됐다.
차량 운전자는 고용된 라이더셰어 기사일 뿐 채취와는 무관하다고 밝혔으며, 이후 현장에 돌아온 4명의 일행은 조개류 채취 면허 미소지, 껍질 미제거 상태 보관, 허용량 초과, 규격 미달 굴 소지 등의 혐의로 출석 통지서를 받았다.
당국은 불법 조개류 채취의 경우 위반 정도에 따라 수천 달러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Copyright@WOWSEATTLE.com
